Job,코치 칼럼-변화의 시작은 다음이 아닌 지금부터
 최근 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9세의 청년 4명 중 1명이 실업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가 청년 실업문제 해결에 발벗고 나서고 있지만 그리 쉽지 않은 모양이다. 또한 청년들에게 있어 최대 화두로 ‘취업’이 된 지도 이미 오래다.
특히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장병들이 전역을 앞두고 불안감에 휩싸이기 쉽다. 다른 사람들은 눈에 불을 켜고 취업을 위해 스펙을 쌓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 더욱 조바심이 생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군 복무기간을 잘 활용해 전역 후 취업전선에서 자신을 유리하게 이끌어 보자.
군복무 기간 중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여건이 과거에 비해 좋아졌다는 점을 인정할 수 있는 마음부터 갖자. 그리고 개인에게 주어진 자유시간을 책과 정보수집에 좀 더 할애하길 바란다.
학창 시절을 보내며 군대에 가기 전까지 열심히 자신의 인생을 꾸리는 청년도 있지만, 제대한 이후부터 인생의 목표를 세우려는 청년이 더 많다.
뚜렷한 목표를 세우지 않으면 평소 시간관리에 약하기 마련이다. 군 복무 중이라도 뚜렷한 목표를 가진 장병은 개인 시간관리가 철저하다.
군 복무 중 일상생활을 돌이켜 보면 시간이 없는 게 아니라 시간을 잘못 쓰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힘든 군생활이기도 하지만 분명히 개인활동 시간은 있다. 그 시간을 아깝게 낭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책을 통해 생각을 정리하고, 인터넷을 통해서는 정보수집을 그리고 영어책을 읽으며 잊어버린 단어를 상기하는 습관을 가져보면 어떨까?
보통 큰 결심을 하고 변화를 주려고 할 때 ‘~을 한 다음에’ 라는 잘못된 습관을 갖고 있다. 전역한 다음에, 복학한 다음에, 병장 된 다음에, 다음에, 다음에….
이러면 변화할 수 없다. 생각한 순간, 결심한 순간, 그 순간부터 시작해야 한다. 상황이 어렵고 힘들다고 생각하지 마라. 편한 곳에서 변화는 일어날 수 없다. 군대의 상황이 특수하다고 생각하지 마라. 스스로 방법을 찾으려면 분명 찾을 수 있다. 사회도 이와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지금 군생활을 하면서 자기계발에 나선다면 사회에서도 뛰어난 적응력을 키울 수 있는 인재가 될 것이다.
<이시범 취업포털 ㈜스카우트 컨설턴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