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굿-스카우트 2040세대 ‘2014 공모전 인식’ 테마설문조사 2040세대, 61% 공모전 주최사 “열린 마인드 · 진취적 이미지” ● 70% “기회가 되면 각종 공모전에 참여하고 싶어” ● 84% 공모전 입상자에게 ‘특채 또는 입사특전’ 찬성 ● 공모전 주최사 이미지 1위 “열린 정책을 가진 곳” ● 공모전이 ‘참신한 인재발굴과 고용창출 기회’ 기여(40%) 대학생 및 직장인들은 다양하게 진행되는 공모전들의 주최사에 대한 느낌으로 ‘열린 마인드와 진취적 이미지’를 가장 많이 떠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모전 포털 ‘씽굿’(www.thinkcontest.com)과 취업·경력관리 포털 ‘스카우트’(www.scout.co.kr)가 2040세대 대학생 및 직장인 663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6일~7월 15일까지 ‘2014년 공모전 인식과 참여’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먼저 공모전을 개최하는 주최사의 구체적인 이미지에 대해 가장 많은 비율인 응답자의 33%가 ‘열린 정책을 가진 곳’이라고 생각했고 28%가 ‘진취적인 마인드를 가진 곳’이라고 밝혔다. 이어 ‘홍보마인드가 뛰어난 곳’이란 답변이 25%를 차지했으며 ‘신뢰할 수 있는 곳’은 5%, ‘고객, 국민의 생각을 존중하고 지향하는 곳’ 역시 5%로 각각 나타났다. 이외에 ‘소통능력이 뛰어난 곳’이 3%, 기타 1%였다. 각종 공모전에 참여하면 얻을 수 있는 가장 매력적인 요소를 묻는 질문에는 ‘새로운 것에 도전 기회와 열정’(31%)이 1위를 차지했다. 공모전을 통해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삶의 열정을 다시 한 번 태울 수 있다는 의견이었다. 2위에는 ‘능력계발, 스펙, 이직 등에 도움’(14%)이 올랐고 공동 3위에는 ‘많은 시상금’과 ‘프로젝트 수행능력 향상’이 동시에 12%의 지지를 얻었다. 이외에도 ‘해외여행 등 특별한 특전 기회’와 ‘기업실무 체험 및 이해 기회’가 각각 10%를 차지했으며 ‘아이디어 꾼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점도 8%가 꼽았다. 기타의견은 2%로 나타났다. 평소 국가 정책제안이나 기업 공모전에 대한 참여해 보고 싶은 생각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4%가 ‘기회가 되면 참여해 보고 싶다’고 밝혔으며, 이어 25%가 ‘관심은 있지만 망설여진다’고 답했다. 또한 ‘적극 참여해 보고 싶다’는 의견은 14%였으며 ‘참여할 생각 없다’는 대답은 7%로 집계됐다. 이로써 ‘적극 또는 기회가 되면 도전해 보고싶다’는 공모전 관심층이 전체 응답자 중 6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040세대들 중 실제로 아이디어, 작품 등 다양한 공모전에 참여해 본 경험에 대해서는 67%가 ‘없다’고 답했으며 ‘1회’를 꼽은 이들이 20%, 2~3회가 10%, 4~5회가 2%, 6회 이상이 1% 순으로 전체 응답자의 33%가 그동안 공모전에 참여해 본 경험이 있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공모전 도전자보다는 도전해 보지 못한 이들이 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공모전에 참여하기 힘든 가장 큰 이유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너무 어렵다고 느껴져서’(47%)와 ‘정보를 얻기 힘들어서’(32%)라는 의견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좋은 아이디어가 없어서’(5%), ‘시간을 낼 수 없어서’(4%), ‘대학생 등 일부만 참여하는 걸로 알아서’(3%), ‘자신감 부족’(3%), ‘작품을 제작할 스킬이 부족해서’(2%) 등의 순과 기타(4%)로 나타났다. 공모전에 도전해 본다면 가장 한 번 해보고 싶은 분야로는 앱공모전이나 게임공모전 등 일상에 익숙해진 ‘IT분야’(55%)를 많이 꼽았으며, ‘아이디어 분야(전략, 기획, 정책제안, 마케팅기획 등)’이 12%, ‘브랜드네임, 슬로건 분야’가 10%, ‘글쓰기 분야(수기, 콘텐츠, 스토리텔링 등)’이 7% 순이었다. 이외에 ‘홍보대사, 블로거, 마케터 등’(5%)이나 ‘광고, 포스터 분야’(3%), ‘디자인(일반 디자인, 웹툰, 만화 등) 분야’(3%), ‘UCC영상 분야’(2%), ‘사진 분야’(2%), ‘논문, 리포트 분야’(1%) 등은 많지 않았다. 입상자에게 특채 또는 입사특전을 주는 것에 대해서는 응답자들의 대부분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응답자의 50%가 ‘기업과 도전자에게 모두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더욱 확대돼야 한다’는 의견도 33%나 차지했다. 반면, ‘형평성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은 12%, ‘좋지 않은 것 같다’는 답변은 5%에 그쳤다. 한편, 각종 공모전이 갖는 가장 중요한 사회적 역할에 대해서는 44%의 응답자가 ‘참신한 인재발굴과 고용창출 기회’를 꼽았으며 13%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창구 기능’을 들었다. 또 ‘창의적 사회와 문화 촉진’(11%), ‘국가 지식아이디어 축적 기능’(10%), ‘권위해체와 수평적 국민의견 반영’(10%), ‘젊은이들의 도전과 참여정신 배양’(9%) 등의 의견이 올랐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