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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 10명 중 8명, ‘영어· 제2외국어 준비 중’ |
| 출처 : 스카우트 / 보도일 : 2005/11/23 / 조회수 : 5060 |
많은 직장인들이 영어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있는 가운데 이직 시 가산점 등 이점확보를 위해 직장인 10명 중 8명이 영어, 제 2외국어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전문업체 스카우트(www.scout.co.kr)가 지난 9일~15일까지 직장인 938명(남성 656명, 여성282명)을 대상으로 ‘외국어에 대한 견해’를 설문조사 한 결과, 영어, 제 2외국어를 준비하고 있는 직장인이 785명(83.7%)인 것으로 조사됐다.
영어만 준비하고 있는 직장인은 367명(39.1%)이였으며, 제 2외국어만 준비하고 있는 직장인은 108명(11.5%)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와 제 2외국어를 동시에 준비하고 있는 직장인도 310명(33.0%)이나 되었다.
영어능력평가로 가장 많이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체 응답자 중 45.4%(442명)가 토익을 꼽았으며 그 외 회화, 토플, 텝스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의견으로 유학 영어시험인 IELTS와 FLEX, 동시통역사 시험 등이 있었다. 영어능력평가를 준비하지 않는다는 답변도 27.8%(261명)나 차지했다.
영어능력평가를 준비하고 있는 직장인 중 영어취득성적이 자신의 취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53.7%(363명)가 ‘50%이상’ 이라고 답해 많은 직장인들이 다른 조건들에 비해 영어를 더욱 중요시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도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영어능력평가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응답자들이 표현한 스트레스 지수로는 29%가 ‘60이상~80미만’이라고 답해 가장 높았으며, ‘100’이라고 답한 응답자도 13.1%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준비하고 있는 제 2외국어로는 일본어를 가장 많이 들었으며, 중국어가 그 다음을 차지했다. 그 외에도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아랍어 등이 있었다.
입사 후 실무에서 제 2외국어의 활용가치에 대한 질문에서는 제 2외국어를 준비하고 있는 응답자 418명 중 절반이상이 ‘40%미만’이라고 답해 그 실효성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스카우트 기업회원 171명을 대상으로 ‘제 2외국어에 대한 기업들의 견해’에 대해 지난 9일~15일까지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59.6%(102명)의 인사담당자가 직원채용 시 영어능력에 대한 평가를 한다고 답했다.
더군다나 제 2외국어에 대한 가산점 여부에 대한 질문에 43.9%(75명)가 ‘가산점이 있다’고 말해 영어, 제 2외국어를 준비하면 취업 시 이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가산점을 주는 제 2외국어로는 56%(42명)가 중국어, 28%(21명) 일본어, 4.0%(3명)가 프랑스어라고 응답했으며, 12%(9명)는 업무에 따라 달라진다고 말했다.
스카우트 민병도 대표이사는 “취업 시 외국어 능력자를 우대하는 기업이 늘고 있지만 해당기업과 직무에 따라 그 기준이 달라질 수 있다”며 “외국어는 물론 업무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전공지식 및 자격증 등 만발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카우트 홍보팀 도명희(mhdo@scout.co.kr)
-보도언론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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