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프레임아웃 웹에이젼시 기획팀 정승민씨. 웹사이트가 온라인에 오픈 되기 위해서 분석, 제안, 기획 및 제작과 오픈 후 유지까지의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한다. 벤치마킹을 통해 컨텐츠를 구성함은 물론 네비게이션과 유저빌리티를 고려한 사이트 화면설계 작업, 웹사이트 인력을 관리하고 스케쥴을 조정하는 업무도 함께하고 있다. 어릴적부터 감각에 남달랐던 그는 호주Monash대학에서 멀티미디어를 전공하고 대학원에 진학하여 멀티미디어 디자인을 전공했다. 멀티미디어 Tool을 이용한 갖가지 작업과 팀 프로젝트 과정등이 현재 작업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웹에이젼시의 특성상 여러 분야의 기업사이트를 제작해야 하기 때문에 다양한 컨텐츠를 접하고 기획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이겠죠. 다 같은 웹사이트 이지만 목적에 따라 프로모션과 멀티미디어 중심인가, 상품과 정보 중심인가, 브랜드와 서비스 중심인가에 따라 그 특성이 모두 달라져요. 다양한 컨텐츠를 구성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다는 것이 참 좋은 것 같아요.“
그의 업무 노하우는 바로 정확함과 꼼꼼함이다. 사이트의 목적을 정확히 파악하고 체크하여야 본래 싸이트가 가져야 하는 특징과 성향을 잘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기까지는 고객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상당히 중요한데 각 사의 취향이 틀려 고객과 협의가 이루어져야 하거나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길 원할 경우 협의점을 찾기가 쉽지만은 않다.
“전 네레티브(narrative) 스토리 텔링 중심의 컨텐츠 기획에 관심이 많아요. 멀티미디어 중심의 컨텐츠 기획은 독특한 창의성과 기발한 아이디어를 요구하기에 노력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긴 하지만 그만큼 또 재미있고 흥미롭거든요. 맨발천사 최춘선 할아버지처럼 사용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따뜻한 컨텐츠를 기획하고 싶어요.”
그는 요즘 일주일에 2번, User Interface 에 관련된 교육을 받는다. 사용자 중심의 사이트로 유용하고 편리하며서도 사용자의 감성을 적절히 움직일 수 있는 방법을 습득하고 있다. 그 외에도 회사 내 개인역량강화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을 단련시키고 있다.
같은 일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체계적인 이론과 지식을 습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제 사이트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라”며 “인터넷 전반의 흐름을 파악하고 네티즌의 성향과 트랜드 그리고 빠르게 업데이트 되는 컨텐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도명희 스카우트 홍보팀(mhdo@scou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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