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터랙티비의 제휴마케팅을 맡고 있는 ILikeClick 조용호 과장. 제휴마케팅은 포털을 비롯한 여러 매체에 광고주 또는 판매사이트의 다양한 종류의 광고물을 링크하여, 수익을 창출하게 하는 온라인 마케팅 기법의 하나이다. ILikeClick의 조용호 과장은 이 기법을 사용하여 다수의 제휴사 소개와 제휴마케팅 프로그램을 공급하는 등 일련의 제휴 업무를 대행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즉 여러 매체와 광고주가 win-win 할 수 있도록 좀 더 나은 ‘인터넷 장’을 만드는 역할이다.
대학시절 벤쳐동아리를 만들어 홈페이지 제작을 즐기던 그는 학부홈페이지를 만들면서 개발과 디자인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후 개발자로 시작했지만 많은 사람들과 만나면서 마케팅에 흥미를 갖게 되었고 ‘프로그램을 아는 마케터’에 상당한 호감을 느껴 과감히 도전하게 되었다.
“저희는 단순한 클릭수나 방문자 수가 아닌 실질적으로 상품판매가 이루어졌을 때 수익을 가져갈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작은 업체가 입점했을 때 각종 매체에서는 광고를 꺼려하는 경향이 있어 때론 힘든 점도 있지만, 컨텐츠에 가장 적합한 이벤트나 광고 등을 고민하고 제안해 상방간의 적정선을 찾아주었을 때의 보람은 표현할 수 없이 뿌듯합니다.”
그는 ILikeClick 서비스를 가지고 해외로 진출하고자 한다. ‘아마존’을 비롯한 여러 회사들이 서비스를 실시 중이지만 매체군을 확보하고 방대한 카테고리를 만든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자신한다. 최근에는 일본과 중국 등의 유사한 사이트의 벤치마킹과 시장분석으로 적절한 시기를 기다리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 아닌가 싶어요. 자신이 지원하는 분야에 자신감이 있어야겠죠. ‘시켜만 주면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진정한 자신감은 많은 준비를 통해 충분히 알아야하고 완벽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을 때 나오는 것이죠. 어찌보면 상투적인 것으로 보일지 몰라도 분명 성공을 향한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니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도명희 스카우트 홍보팀(mhdo@scout.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