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지만 그 가운데서도 여성들의 취업난은 더 심각하다. 최근 각종 지자체들이 여성취업을 지원하고 있고 그로인해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더욱 활발해지는 분위기다. 하지만 성차별이 엄연히 이뤄지는 현실에서 여성들의 사회진출은 그리 쉬운 것만은 아니다. 취업/경력관리 포털 스카우트(www.scout.co.kr)와 함께 여성취업 전략에 대해 알아본다.
여자라는 생각은 버려라.
여성들은 흔히 ‘남자’를 경쟁상대로 판단한다. 지금 현실에서 여성으로 극복해야할 과제가 많이 산재해 있기 때문에 남자를 경쟁자로 의식하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내가 ‘여자이기 때문에’라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신입사원의 경우 남자와 여자의 일이 구분돼 있는 것은 아니다. 일단 취업 후에는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진다. ‘여자이니까’하는 생각은 버리고 좀더 큰 목표와 경쟁상대를 찾는 것이 취업은 물론 사회생활에 도움이 된다.
커리어플랜을 세워라.
여성의 경우엔 대학 졸업 때까지도 무슨 일을 해야 할 지를 정하지 못한 이들이 많다. 특히 인문·어학계통의 여성들은 자신이 사회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자신의 적성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고 있지 못한 경우가 허다하다. 우선 내가 무엇을 할지 목표를 정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목표에 맞게 커리어플랜을 세우고 꾸준히 준비할 수 있어야 한다. 대학 가는 것보다 취업이 더 어렵다는 요즘, 좀더 일찍 방향을 정하고 꾸준히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매사에 적극적이어야 한다.
무슨 일이든 적극성을 띠는 것은 남자나 여자 마찬가지다. 남들의 시선이 어떻든 자신감 있게 행동해야 한다. 힘쓰는 일이나 남들이 하기 싫어하는 일이라도 적극 나서서 해보이려는 모습을 보인다면 ‘훌륭한 여성’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다.
전문성을 가져라.
사회에 여성차별적인 문화가 남아있다고 하더라도 당당히 전문성을 지닌 여성이라면 그 누구도 얕잡아보지 않는다. 프로 근성을 가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훗날 직장에서도 남자직원 서포팅 하는 역할에서 탈피할 수 없다. 자기 전문영역에서 성공할 수 있는 전문성과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영어, 자격증 등 실력을 겸비해 절대 뒤쳐지지 않음을 보여주자.
대인관계에 신경 써라.
정보화시대에서 인적네트워크는 가장 큰 무기가 될 수 있다. 요즘은 인맥을 활용해 취업하는 경우가 많다. 자신이 나가고자 하는 분야의 사람들과 만나는 것부터 가족이나 대학 선후배, 향후 직장 선후배 등 이들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을 수 있다면 취업과 사회생활에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정보를 수집하라.
어떤 직종, 어떤 직업이 여성에게 유리한지 정보를 수집하자. 일반적으로 여성 유망직종은 전문대 이상의 학력을 요구하고 진입장벽이 그다지 높지 않다. 가장 먼저 자신의 특기나 취미, 성격, 특성을 고려한 자기 분석이 필요하고 업종을 결정하자. 업종을 결정했다면 업무능력을 갖추고 전공과 다르다면 자신이 일하고 싶은 분야의 전문지식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지원하는 회사를 철저히 연구해야 한다. 그 회사의 현황과 경영비전, 동종업계 현황, 사업영역과 장단점 등을 파악해야만 회사가 필요로 하는 인간형임을 보여줄 수 있다. 왜 이 산업을 선택했는지, 그 산업내 여러 회사 가운데 왜 이 회사를 지원했는지, 왜 이 직종을 선택했는지에 대한 답변이 명확해야 한다. 또한 지원기업이 처한 현실과 당면과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해결책이 필요한지 등을 논리적으로 설명해야만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여성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하자.
정부의 교육기관에서 실업자 재취업프로그램이나 자격증과정을 무료로 실시하기도 하는데 이것을 잘 활용하면 유용하다. 여성부는 취업을 앞둔 여대생과 고학력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여성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일반적인 취업 교육 이외에 업무성격상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더 잘 할 수 있는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교육을 집중적으로 시킨 후 취업시장에 내보내는 방식이다.
==스카우트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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