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 기내통역... ＇굿 잡＇!
최근 주 5일제 확산과 레저를 즐기려는 인구가 늘면서 항공사 채용규모도 점차 커지고 공항 및 항공사 관련 직종의 인기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이미 많이 알려져 있는 파일럿, 스튜어디스와 스튜어드를 비롯하여 항공사 지상직근무요원, 관제사, 정비사, 운항관리사 등의 직종 및 항공사와 공항 취업에 대해 취업, 경력관리 포털 스카우트(www.scout.co.kr)와 함께 알아본다.
◈ 스튜어디스·스튜어드(또는 플라이트 어텐던트, 캐빈 크루, 캐빈 어텐던트) = 승무원이 하는 일은 한마디로 탑승한 승객들이 비행기에서 내릴 때까지 비행시간을 편안히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이다. 즉 항공사 승무원은 탑승구에서 승객을 맞이하는 것에서부터 승객이 내리기까지의 전 과정에 참여하게 되므로, 승객은 승무원들의 이미지로 항공사를 평가하고 기억할 수밖에 없다.
항공사의 대표적인 이미지를 사람들의 머릿속에 각인시키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이미지를 형상화시키는 작업이 필요하며, 여기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바로 스튜어디스·스튜어드다.
◈ 기내통역(인터프리터, IFSR) = 한국인 승객과 외국인 승무원들과의 언어소통을 돕는 것을 주업무로 담당하며 어학력을 살리는 인기있는 직종이다. 기내에 한국인 스태프탑승 확률이 높으며 뛰어난 어학력은 물론이거니와 강한 정신력과 유연성도 필요로 하는 일이다. 주요 업무로는 기내 아나운스 및 서류배포, 서비스 어시스트 등이 있다. 기내 아나운스는 비행 중 이륙전후에 선임 승무원으로부터 영어로 아나운스먼트가 시작된다. 출입국 신고서를 배포하며 기입 방법도 설명해 준다. 기내 서비스 어시스트는 스튜어디스가 기내식 서비스를 할 때에 한국어 통역을 한다. 상황에 따라서 퍼스트 클래스, 비즈니스 클래스의 음료서비스를 하는 경우도 있다. 면세품 판매를 할 때는 스튜어디스의 뒤에서 통역을 하게 된다.
◈ 항공사 지상근무직원(Ground Staff) = 항공사 지상근무 직원은 일명 그라운드 스태프(Ground staff)라고 하며, 승객의 여행에 있어 시작과 끝을 마무리하는 업무로 예약, 체크 인, 탑승, 도착으로 이루어지는 항공여행에 따른 전반적 업무를 수행한다. 지상직요원은 승객의 안전과 만족스러운 여행을 위해, 어느 한 곳이라도 세밀히, 정확히 체크하지 않으면 안된다. 처음부터 끝까지 친절과 미소로 승객을 대해야 하며, 승객의 어떠한 질의에도 대답할 수 있는 항공업무 관련지식까지 충분히 갖춘 전문인이어야 한다.
◈ 항공기 교통 관제사 = 항공기 교통관제사는 ‘하늘의 교통순경’이다. 공항의 관제탑에서 레이더망을 보면서 이·착륙하는 비행기에 대한 기후조건에 따라 적절한 이·착륙을 지시하고, 항로에 들어온 비행기와 통신업무를 수행하는 일이다. 항공교통관제사는 항공사에 근무하지만 신분은 교통부에 소속된 공무원이다. 신체 자격에서 청력과 시력이 가장 중요하고 언어능력, 항공기의 위치, 항로를 파악하는 수리능력이 필요하다. 항공 교통 관제사가 되려면 항공교통관제사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이 분야에서 9개월 동안 실습을 해서 인정받은 사람에게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항공대 운항관리과 출신에게는 응시자격이 자동으로 부여된다.
◆항공기 정비사=항공기의 이륙, 비행, 착륙시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의 발견, 제거, 정비를 담당한다. 육안 또는 검사장비를 사용하여 기체부분의 변형·파손 및 부식상태를 점검하고 제계통의 작동점검과 오일 및 공압류의 유출 등을 점검하여 이상 발견시 이상의 원인을 찾고 수리한다. 기술지시서를 참고하여 부품의 교환주기를 확인하고, 사용기간과 비행횟수를 참조하여 사용수명이 완료된 부품을 교환한다. 항공기종에 따라 헬기, 수송기, 여객기 등의 전문분야로 나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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