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거래·마케팅 수단 이용 - 개인 블로그 다양한 역할
블로그에서 단순히 글만 쓰던 시대는 지났다.
1인 미디어로써 역할만 해왔던 블로그가 개인간 상거래나 기업들의 마케팅 수단으로 변화되고 있는 것이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블로그에서 신용카드를 이용한 결제, 문화 공연 리뷰를 올리면 적립금을 받는 등 돈벌이 수단이 많아지고 있다.
글쓰고 리뷰 올리고 인맥 있으면 지원금
사고 팔고 카드 안전결제 수수료도 저렴
◇블로그에서 중고장터를 = 팔고 싶은 용품이 있을 때 번거로운 고생을 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
자신의 개인 블로그 및 게시판에서도 안전하게 물품 매매가 가능하게 해주는 개인형 지불 서비스가 등장했기 때문이다.전자지불업체 ‘이니시스’는 개인간 결제에 필요한 결제모듈 ‘INIP2P’(www.inip2p.com) 서비스를 선보였다. 간편하게 계좌이체 및 신용카드 등의 결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고 부대 비용 및 수수료도 저렴하다.
◇글 쓰고 돈을 = 블로거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단어가 바로 ‘블판’. 블판은 이란 메타블로그 ‘커리어블로그’(www.careerblog.co.kr)의 인기 글을 추출하는 것으로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에 취향에 맞는 형태의 ‘블판’을 넣으면, 블판을 통해 유입된 방문자 수가 가장 많은 블로거를 매달 12명씩 뽑아 운영 지원금을 준다.
싸이월드도 최근 지인들이 10명 방문하면 도토리를 지급하는 형태를 운영하고 있다.
◇리뷰만 올려도 = 단지 자신의 블로그에 리뷰를 올리는 활동으로 책이나 음악, 영화를 볼 수 있는 적립금을 쌓아주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문화 생활에 관심이 많은 블로거에게는 최고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www.aladdin.co.kr)에서 선보인 ‘Thanks To Blogger’ 가 대표적이다.책이나 음반, DVD에 대한 리뷰를 알라딘의 상품을 넣어서 작성하고, 블로그 방문자가 해당 상품을 구입하면 구매액의 1% 를 적립해 준다.
이 밖에 구글의 ‘애드센스’(www.goo gle.com/adsense), 다음의 ‘애드클릭스’(ad clix.daum.net), 피드웨이브의 ‘애드플러스’(www.feed wave.com), 올블로그의 ‘올블릿’(allble t.allblog.net) 등 블로그를 통한 광고 수익 프로그램들도 많은 블로거들이 애용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