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36%, 올 여름휴가 '차 타고 해수욕장'
대다수 직장인 및 대학생은 올 여름휴가에 대해 3일 동안 10만~20만원의 예산으로 자동차를 이용해 가족과 함께 바다·해수욕장을 가겠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공모전 전문미디어 ‘씽굿’과 취업·경력관리 포털 ‘스카우트’에 따르면 두 기관이 공동으로 대학생 및 직장인 936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일~15일까지 ‘여름휴가 계획’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0명중 7명이 올 여름 휴가계획을 세웠다고 응답했다.
선호하는 휴가지역으로는 여름답게 역시 바다와 해수욕장을 가장 많이 꼽혔다. 전체 응답자의 36.50%가 ‘바다.해수욕장’을 꼽았다. 이어 산.계곡(26.90%), 해외(9.0%), 고향(9.00%), 놀이공원.유원지(5.80%) 등의 순을 들었다. 국내외로 보자면 올해는 해외보다는 국내 휴가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올여름 휴가 계획에 대해 71.80%가 '있다'고 응답했으며, '없다'는 답변은 9.0%, '아직 모르겠다'는 답변은 19.20%를 차지했다.
예상 휴가일정으로는 3일을 꼽는 이들이 전체 34.60%로 가장 많았다. 이어 5일(21.20%)이 뒤를 이었으며 2일 또는 4일이라고 대답한 이들은 각각 15.40%였다. 이외 7일을 선택한 이들은 5.80%, 10일 전후는 4.50%, 6일은 3.2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실제 계획하고 있는 휴가기간과 달리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휴가기간을 묻은 질문에 응답자들은 ‘5일’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전체 답변자중 26.90%를 차지했다. 뒤이어 ‘3일’을 꼽은 이는 22.40%, ‘7일’을 꼽는 이는 19.20%였다. 이외에 4일(15.40%), 10일 전후(7.10%), 2일(5.80%), 15일 이상(3.20%) 등의 순이었다.
이처럼 많은 직장인과 대학생들은 보통 3~5일 정도 휴가일정이 적당하다고 여기면서 이정도의 휴가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예상되는 휴가예산을 묻는 질문에는 ‘10~20만원’을 꼽은 알뜰파가 23.70%로 가장 많았다. 또 ‘30~40만원’이 17.90%, 20~30만원이 16.00%를 차지했다. 이어 10만원 이내(14.70%), ‘40~50만원’(12.80%), 100만원 내외(10.30%)를 선택한 응답자가 뒤를 이었다.
함께 휴가를 떠날 사람에 대해서는 ‘가족’을 가장 많이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51.90%가 가족과 함께 휴가를 간다고 응답했으며 그 다음으로 연인(친구들)을 선택한 이들이 42.30%였다. 결국 휴가파트너로 가족이나 친구, 연인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반면 동호회나 회사동료 등과 함께 간다는 의견은 거의 없었다.
휴가 이동수단에 대해서는 자가용(58.30%)이 가장 선호되었으며 이어 기차(13.50%), 버스(11.50%), 동행합승(4.50%), 자전거(0.60%) 등의 순으로 꼽혔다.
이번 휴가지에서 꼭 해보고 싶은 일로는 ‘야영’(19.20%)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또 캠프파이어(12.80%), 독서(12.20%), 음식 만들기(11.50%)를 꼽는 이들도 많았다. 기타 의견으로는 게임(7.10%), 부킹(6.40%), 진실게임(2.60%), 귀신놀이(1.90%) 등이었다.
게재매체
K-모바일
뉴시스
이뉴스투데이
메디컬투데이
씨앤비뉴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