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취업은 이상이 아닌 현실
박기동 중사는 이라크파병에서 돌아온 후 자신이 우물 안 개구리였다는 사실을 깨닫고 전에는 꿈도 꾸지 않았던 해외취업을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래서 인터넷과 관련 자료를 뒤져보며 해외취업에 대해 알아봤다.
그러다가 신문기사에서 해외취업을 시켜준다는 공고를 보고 용기를 내서 찾아가 봤더니 돈을 내면 미국에 취업을 시켜준다고 한다. 그런데 그 액수가 너무 클뿐더러 직종도 그냥 사무직이라니 이상한 생각이 들어 인터넷 해외취업 동호회에 문의해보니 그런 곳은 조심해야한다고 한다.
그러면서 해외취업을 위해 외국에 나갔다가 고생만 하고 온 사람도 많다는 것 등 해외취업은 이상이 아닌 현실이라는 것을 알아갔다. 박기동 중사는 기왕 마음먹었으니 젊은 나이에 꼭 해외취업을 하리라 마음 먹고 한국산업인력공단( http://www.worldjob.or.kr)이 해외취업관련 일을 한다는 것, 그리고 아직은 대상이 제한되어있다는 것 등 유용한 정보들을 차곡차곡 쌓아나가게 되었다.
그러다가 몇 다리 건너 알게 된 선배의 친구가 자신처럼 군 출신이고 해외취업을 갔다는 걸 알게 됐다. 우리나라 민간업체가 OOO관광청과 손잡고 현지관광가이드 과정 후 가이드로 취업하는 과정에 입과하여 교육수료 후 취업을 한 케이스라는 것이다.
박중사는 이메일 주소를 알아내서 그 분과 연락을 취했다. 단지 같은 군 출신이라는 것, 또 관심사가 같다는 것만으로도 성심성의껏 답변해주는 그 분과의 원거리 상담요지는 이랬다.
▶자신이 내야할 교육비용과 체류비용이 있다는 점을 기억하라. ▶취업수요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교육과정에서 중도탈락하거나 취업을 해서도 적응을 못해서 금방 귀국해버린 사람이 반 이상이다. ▶해외라고 해서 우리나라보다 더 좋거나 더 쉬운 것은 없으니 환상을 버려라. ▶적응력과 언어능력은 거의 비례하니 언어실력을 키워라. ▶국내에서 못해서 해외로 나간다는 생각을 버려라.
박중사는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그분의 조언을 통해 마음을 굳혔다. 자신도 꼭 도전해보리라고. 박중사의 해외취업도전기는 이제 시작되었다. 그가 해외에 잘 취업하고 멋진 경험 쌓고 돌아오기 기대되지 않는가?
천명이 스카우트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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