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 배카피
저는 현재 지방의 작은 광고대행사에서 근무중인 28살의 청년입니다. 저는 전문대를 졸업하고 군대를 갔습니다. 팽팽 놀며 마시다 갔습니다.
상병쯤이었을까. 문득 이렇게 있다가 전역하고 나가면 먹고 살 수는 있을까 라는 생각이 확 들더군요. 그때부터 목표를 광고회사로 잡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만한 자격증을 공부하고 군인신분이라도 참여할 수 있었던 공모전에도 종종 출품을 하였습니다.
소기의 목적을 하나하나씩 이뤄나가니 점차 두려움도 사라지고, 제 마음속에서 그래 나도 할 수 있어 라는 자신감이 생겨났습니다. 그렇게 전역을 하고 전공 포트폴리오를 꼼꼼하게 준비하여 취업의 문을 두드렸지만 잘 되지 않았습니다. (전문대 졸업이 계속 걸리더군요)
그래서 그날 바로 국비무료 웹디자인 학원을 다니기 시작하며 웹상에서 볼 수 있는 저만의 개성 있는 포트폴리오를 다시 만들었고 같은 해 3월, 서울000대학교에 편입을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4년제 학위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편입한 대학의 졸업반이 되었을 때 다시 취업 문을 두드렸습니다. 다행이도 업무에 대한 저의 열정을 알아봐주신 현재의 사장님께서 채용을 해주셨고 맡은 일 외에도 성실히 하는 멀티플레이어로 거듭나고자 하는 생각을 갖고 하루하루 회사와 제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초반의 실패가 없었다면 현재의 저는 결코 존재하지 않았을 겁니다.
지금은 광고 변방, 마이너리그에 작은 회사에서 일하고 있지만. 메이저리그인 서울로 가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답니다 ^^ 여러분~노력의 댓가는 정직하게 돌아온다고 믿습니다!
모두 힘 내시길 바랄게요~화이팅!! (스카우트 취업수기 게시판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