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을 예술로 승격시킨다. 스포츠댄스 강사
얼마 전 모 방송국의 버라이어티쇼에서 멤버들이 스포츠댄서에 도전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비록 실패했지만 진지하게 스포츠댄스에 도전하는 그들의 모습은 네티즌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그런데 그 속에서 연예인 못지않게 인기몰이를 했던 이들이 있었다. 바로 스포츠댄스 강사였다. 춤을 예술로 승격시키는 이들, 스포츠댄스 강사는 어떤 사람들일까?
춤, 사교와 건강의 중요 도구로
과거에는 춤을 좋아하면 ‘춤바람’이 났다며 부정적인 눈으로 바라봤으나 현재는 그런 부정적인 시선은 거의 사라져 가고 있다. 오히려 춤은 사교와 건강의 중요한 도구가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과거 팔짱 끼고 춤사위를 바라만 보던 사람들도 이제는 직접 춤을 추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일까. 댄스 스포츠 사설 학원이나 댄스 커뮤니티 활동 회원 수는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기술과 더불어 에티켓 등 외적 부분도 지도
댄스스포츠 강사는 기본적으로 춤을 좋아해야 한다. 하루 반나절 이상을 말과 함께 육체를 계속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체력관리 또한 무엇보다 중요하다. 상대방에게 스텝연결과 음악리듬에 맞는 표현력을 몸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사전에 연습이나 강의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더욱이 파트너와 함께 추는 춤이다 보니 파트너와의 에티켓이나 의상 등의 외적인 부분까지 강사는 지도할 수 있어야 한다.
생활체육의 한 분야로 자리매김
스포츠댄스 강사가 되기 위해서는 관련학과를 졸업해도 되지만 자격증을 취득해도 강사로 입문할 수 있다. 자격증은 사단법인으로 등록되어 있는 한국국공립대학 평생교육원협회가 있으며, 명지대학교 등 일부 사립대학에서도 지도사 양성과정을 통해 취득할 수 있다. 그 후에는 시․군․구 생활체육시설과 문화센터, 학교 특기적성교사, 사회교육원 강사, 학원 강사 등으로 활동할 수 있다.
자료제공: 취업·경력포털 스카우트(www.scout.co.kr)/ 박미선 취업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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