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대상자: ㈜한컴씽크프리 이유호 대리
‘자기계발 멈춘다면 숨을 쉬지 않는 것과 같다!’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했지만 취미로 홈페이지 만들기에 재미를 붙이다가 웹개발자가 된
이유호 대리. 이 대리는 현재 한컴씽크프리 부설연구소 개발 1실 웹개발팀에서 웹기반 오
피스(www.thinkfree.com)를 개발 중이다.
이유호 대리는 웹개발이라는 직업은 지식과 경험으로 승부한다는 것이 무엇보다 매력적인 직업이라고 말한다.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 공부하고 노력한다면 그만큼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직업입니다. 공부한 지식만큼 자신의 경쟁력이 됩니다.”
또한 이유호 대리는 자신의 아이디어가 곧 웹사이트가 되고, 많은 사람들이 이를 공유하며 사용하는 것을 보면 직업의 자긍심이 높아진다고 말한다. “IT강국인 우리나라에서 웹 서비스는 다른 어떤 것 보다 파급효과가 크다고 봅니다. 그래서 더욱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노력하고 그 결과물이 좋을 때 바로 직업인으로서 존재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유호 대리는 자신의 업무 노하우에 대해 누구든지 관심을 갖고 노력한다면 쉽고 빨리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고 말한다. “진입장벽은 낮지만 웹 기술은 빠르게 변화 합니다. 변화의 흐름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항상 기술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합니다. 저는 잡지와 신문 스크랩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이유호 대리는 자신의 업무에 대한 어려운 점으로 언어의 장벽 즉 영어 실력의 부족을 지적한다. “업무진행에 있어 영어가 가장 어렵습니다.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는 영어 공부에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특히 IT관련 용어만큼이라도 공부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장시간 컴퓨터와 씨름을 해야 하기 때문에 건강관리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이유호 대리는 지식을 나누고, 늘 공부하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
“우선 영어 잘하는 개발자가 되고 싶습니다. 다른 개발자들과 지식을 나누면서 웹에 기여할 수 있는 오픈 프로젝트를 주도하면서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또한 웹과 관련한 책 한 권정도 쓰고 싶은 것이 꿈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더욱 노력하는 개발자가 되겠습니다.”
이 대리는 웹개발자가 자기계발을 멈춘다면 그것은 숨을 쉬지 않는 것과 같다며 자기계발 없이는 미래가 없다고 충고한다.
“자기계발을 위해 공모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상금의 목적보다는 공부하는 동기부여가 되기 때문입니다. 나의 공부가 바로 회사업무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Opera(웹브라우저)에서 위젯 공모전을 하고 있다. ( http://my.opera.com/widgets/blog)”
이유호 대리는 27세라는 늦은 나이에 전역을 했지만 전역 후 바로 취업에 성공했다. 그 이유는 군에서도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았고 학창시절 화려하고 다양한 이력이 있어 가능했다고 말한다.
“학창시절에는 학과사이트를 만들었고, 학생회사이트는 물론이고 저의 기술을 이용한 데모사이트도 만들었습니다. 이력이 될 만한 것은 닥치는 데로 열심히 도전했습니다.”이 대리는 자신처럼 개발업무를 꿈꾸고 있다면 일을 즐겁게 하는 열정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노력에 대한 대가는 지금 당장은 아닐지라도 언젠가는 돌아오는 법이라고 조언한다.
이유호 대리는 현재 기업들이 실무능력을 강조하고 있다. 회사는 배움터가 아니다 당장 실전에 투입할 전우를 찾고 있는 만큼 취업을 앞둔 구직자라면 다양한 실전경험을 쌓는 것이 성공 취업의 열쇠이라고 말한다.
“현재 웹 개발자는 그 분류가 많이 세분화 되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는 대형포털을 중심으로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웹퍼블리셔, UI개발자, Flax/Flash 개발자 등의 직업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물론 준비는 다양한 기술을 습득해야 하지만, 주특기를 하나 만들어 집중하여 습득하는 것 좋을 것 같습니다.”
글/스카우트(www.scout.co.kr)/ 홍보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