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김동우 스카우트 컨설턴트의 ‘일자리 뷰’
경기바닥론에 따른 고용전망
최근 들어 경기가 회복되었다는 신호탄들이 들리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고용시장에도 청신호가 밝혀지지 않을까라는 기대가 생겨나고 있는데요, 직무별로 차이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선 인력채용이 가장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는 분야는 R&D 부문입니다.
SK그룹과 LG그룹은 올해 R&D부문 인력채용을 20%이상 늘린다고 발표함으로써 사상최대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이외 많은 LS그룹과 같은 국내 대표적인 기업들에서 R&D 채용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R&D 부문의 채용이 활발한 이유는 기업들이 신약개발, 차세대 정보통신기술, 그린산업 등의 신성장사업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데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도 불황일수록 R&D에 공격적인 투자를 한 기업은 향후 시장에서 독점적인 위치를 차지한 사례가 많았습니다.
기업들이 R&D부분에 대한 채용을 늘린다는 의미는 연구비에 막대한 투자를 한다는 의미와 함께경력직 중심의 채용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나머지 분야에서의 채용과 신입직의 채용전망은 그다지 밝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이와 같은 직무의 경우 서브프라임 사태가 해결된 후에나 채용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할 수 있는데요, 여기에는 우리나라의 제1 수출국이 중국이지만, 중국에서 가공된 대부분의 제품을 미국에 수출하는 배경이 깔려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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