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종별 연봉정보 둘러보기-경리·회계·자금·세무 업종
회사의 ‘돈·유형자산’ 관련 업무 처리
 매달 월급날이 다가오면 경리·회계·자금·세무 팀의 업무가 바빠진다.
이들은 전 직원의 월급부터 거래처 입출금 관리, 세금납부 등 회사의 ‘돈’과 ‘유형자산’에 관련한 다양한 업무를 처리하며 관리한다. 회사의 살림꾼 역할을 하는 이들의 연봉은 얼마나 될까?
연봉정보사이트 페이오픈(www.payopen.co.kr)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경리·회계·자금·세무’ 직종의 연봉정보 2482건의 DB를 분석한 결과 평균연봉은 3014만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상위 25%는 4724만 원이며 반면 하위 25%는 1690만 원으로 드러나 상하 격차는 3034만 원으로 나타났다.
경력에 따라서는 신입(1981만 원), 2~4년(2392만 원), 5~7년(3019만 원), 8~10년(3637만 원), 11~15년(4073만 원), 16년 이상(4686만 원)으로 분석됐다. 직급에 따라서는 사원(2106만 원), 주임(2608만 원), 대리(3223만 원), 과장(3931만 원), 차장(4588만 원), 부장(5081만 원), 이사(5351만 원) 등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20~21세(1564만 원), 22~24세(1678만 원), 25~27세(2020만 원), 28~30세(2442만 원), 31~33세(3113만 원), 34~37세(3705만 원), 38~40세(4272만 원), 41~43세(4517만 원), 44~49세(4577만 원)이며 50세 이상은 소폭 하락한 4565만 원으로 분석됐다.
남녀 성별로는 남성(DB 1400건)이 3615만 원으로 여성(DB 1082건)의 2234만 원보다 평균연봉이 1381만 원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남성의 평균연봉은 3615만 원이며 하위 25%는 2218만 원이다 반면 상위 25%는 5221만 원으로 상하 간 격차는 3003만 원으로 조사됐다. 여성의 평균연봉은 2234만 원인 가운데 하위 25%는 1482만 원이며 상위 25%는 3269만 원으로 상하 격차는 1787만 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남녀 상위 25% 그룹의 연봉 차이는 남성(5221만 원)이 여성(3269만 원)보다 1952만 원이 높아 남녀 간 평균 격차인 2234만 원보다는 282만 원이 적게 나타나 상위 그룹의 편차는 좁은 것으로 조사됐다.
남녀 연차별 각각 비교에서는 신입(2461만 원, 1705만 원) 2~4년(2880만 원, 2015만 원) 5~7년(3471만 원, 2406만 원), 8~10년(4035만 원, 2764만 원), 11~15년(4440만 원, 2908만 원), 16년 이상은(4917만 원, 3500만 원)으로 분석됐다.
기업의 재무를 담당하는 이들 업종은 상업계 고졸 출신부터 대학의 경영·회계·경제학과 출신들이 많이 포진돼 있다. 이들 업종의 주요 업무는 급여관리부터 회사의 자금을 적기 조달하고 운영하며 결산재무제표 작성과 제세금 계산 및 납부, 원가계산 및 관리 등의 업무를 처리한다.
<조귀열 ㈜스카우트 홍보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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