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은 성공취업 지름길
포커스신문사
취업전략 수립 절호의 기회
학년별 전략 수립해야 필수
필요 자격증 미리 취득해야
극심한 취업난에 취업 경쟁으로 뜨거운 대학가가 곧 겨울방학을 맞는다.
겨울방학은 1년을 돌아보고 이듬해 학사일정을 가늠하는 동시에 성공취업을 위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전문가들은 특히 학년별로 체계적인 겨울방학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취업에 큰 도움이 된다고 지적한다.
▶예비 2학년-기초 실력 다지기
2학년부터는 학점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학점이 너무 낮으면 전공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불성실한 인상을 줄 수 있다. 아직은 여유가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동아리나 학과(학부) 행사를 직접 기획, 진행하는 등 리더십과 기획ㆍ관계조정능력 등을 기르는 것도 좋다. 특히 겨울방학을 이용한 어학연수나 배낭여행을 생각하고 있다면 2학년 때가 적기이다.
▶예비 3학년-구체적인 취업 준비
3학년 때는 구체적인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 기업은 보통 B학점 이상의 성적을 요구하므로 평점 3.0~3.5 정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계획한다. 인ㆍ적성 검사를 통해 자신의 지망 분야가 적성에 맞는지 학년 초에 알아본다. 대학 취업정보실을 이용하면 검사는 물론 전문가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영어면접 비중이 늘고 있으므로 스터디 그룹을 만들거나 학교 수업, 학원 강의를 활용해 꾸준히 연습하고, 토익 등 공인영어시험 점수도 3학년 말까지 확보한다. 지원할 분야가 인정하는 자격증이 있다면 3학년 때 취득하는 게 좋다.
▶예비 4학년-취업전쟁서 살아남기
3년간 쌓아온 실력을 기본으로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과 현재 모습의 차이점을 파악한 후 취업활동에 돌입한다. 직업선택을 못한 경우, 능력과 관심 분야를 파악하고 취업 성공자의 상담도 놓치지 말자. 취업정보실, 취업전문업체 등을 통해 채용시장 동향과 취업정보를 수집해 최종 목표가 결정되면 학교에서 실시하는 취업프로그램들을 100% 활용한다.
취업포털 스카우트 조형래 이사는 “신입생 때부터 전공공부와 취업준비를 동시에 병행하며 필요한 자격을 갖추는 것이 성공취업의 핵심요소”라고 조언했다.
김세혁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