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기업 인재상-KT&G
채용에서부터 혁신 추구`역량기술서'에 비중 높여
KT&G는 2002년 12월 한국담배인삼공사에서 KT&G로 사명을 바꾸며 민영화를 이룩한 기업이다. KT&G의 역사는 1899년부터 시작해 많은 사람이 한국담배인삼공사 이미지를 노후한 기업이면서 안정적이나 보수적일 거라는 편견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KT&G는 채용에서부터 새로운 혁신을 추구한다.
KT&G가 다른 회사와 차별화해 채용을 한다면 역량 중심의 채용을 선도한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서류전형에서 자기소개서 비중이 점점 커지는 추세에서 KT&G는 역량기술서를 작성해야 한다.
KT&G의 인재상은 ‘끊임없이 도전하는 인재’라는 슬로건 아래 ‘I'm C.E.O!’라 해 세 가지 세부 인재상의 약어를 내세운다.
첫 번째는 Challenge(도전하는 인재)다. 성장을 향한 강한 열정과 집념이 있으면서 창의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끝없이 도전하고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사람을 손꼽는다.
두 번째는 Execute(성과를 내는 인재)다. 사실에 근거해 판단하고 신속 정확하게 실행함으로써 성과를 이끌어내고 그에 대한 책임을 질 줄 아는 자세를 갖춘 인재를 선호한다.
마지막으로 Optimize(상호 협력하는 인재)다. 나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하고 모두와 더불어 협력하고 열린 마음과 자세로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인재를 선호한다.
이 세 가지에는 열정과 도전을 강조하고 이전의 공기업으로서의 노후한 이미지도 더는 상상되지 않을 정도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자 하는 기업의 문화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KT&G는 가족적인 분위기와 학습하는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국내외 MBA와 대학원 과정 이수 지원 등을 아끼지 않으며 연 200만 원 한도의 복지카드, 5년마다 2주씩 휴가를 준다. 직원들도 이에 부응해 조직에 대해 충성하며 주인의식을 갖고 일한다. 구직자들은 이러한 면모를 이해하고 KT&G만의 문화를 선도하며 이어갈 인재로서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
KT&G의 면접은 실무면접과 임원면접으로 이뤄진다. 실무면접에서는 전공과 관련해 질문자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핵심을 짚는 답변을 해야 점수를 얻을 수 있다. 무엇보다 태도가 중요하다. 기본적인 예의와 태도를 바탕으로 도전정신과 열정이 드러나는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해야 한다.
<최현정 ㈜스카우트 커리어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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