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1996년 ‘바람의 나라’라는 세계 최초 그래픽 온라인 게임을 상용화하며 혜성처럼 등장한 게임회사다. 이후 성공을 거듭해 국내 최고의 게임 개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우뚝 섰다. 넥슨은 MMORPG, 전략, 보드게임 등 모든 장르를 망라한 게임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크레이지 아케이드 비앤비’와 ‘메이플 스토리’ ‘마비노기’ 등 새로운 장르의 게임들을 개척해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더불어 넥슨은 게임에 등장하는 수십 종의 다양한 캐릭터를 이용해 원소스 멀티 유즈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면서 새로운 신화 창조를 거듭하고 있다.
넥슨에서 원하는 인재상은 1)창의적인 인재 2)도전적인 인재 3)다문화를 경험한 사람으로서 열정과 패기, 도전정신과 통통 튀고 신선한 아이디어로 무장하고 유연한 사고와 꿈을 향해 정진하는 모습들을 갖춘 사람으로 이 같은 사람이라면 넥슨인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넥슨이 원하는 창의적인 인재란 자신만의 독특한 관찰력으로 남이 보지 못하는 새로움을 찾을 수 있는 사람, 그 새로움을 다른 사람에게 즐거움으로 전달할 수 있는 사람, 그렇기 때문에 최초를 최고로 이끌어가는 사람을 의미한다. 또한 넥슨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덤빌 줄 아는 용기가 있는 사람을 선호한다. 하나의 작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시도하고 또 시도하고 하나의 프로젝트가 무산되면 다시 또 새로운 프로젝트에 도전해 왔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성공을 이룰 수 있었다. 실패를 딛고 끊임없이 도전할 줄 아는 인재라면 넥슨인이 될 수 있다. 게임업계의 선두주자인만큼 넥슨에 입사하려면 게임에 대한 관심이 입사 필수 조건이지만 게임을 잘하는 사람보다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 좋아하는 사람보다 실제로 게임을 즐기는 사람을 선호한다.
넥슨의 채용전형은 실무자와 인사담당자가 함께 이력서를 평가한다는 특징이 있다. 전형적인 자기소개서에서 벗어나 인재상이나 해당 직무와 관련한 키워드만을 나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직무를 선택한 이유, 그리고 직무와 관련해 역량을 선보이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가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으로 드러내야만 좋은 평가를 받는다.
서류 통과 후에는 3단계의 심층 면접을 실시한다. 1차에서는 직무 관련한 팀의 실무진이 면접을 진행한다. 함께 일하게 될 팀과 잘 어울리는 사람인가, 직무에 필요한 기초 지식을 갖고 기본기를 잘 닦았는가가 평가의 요소다. 2차에서는 직군 면접을 치른다. 해당 직무 전문가가 면접관으로 참여해 전문성을 갖고 있는지 평가한다. 마지막 최종면접에서는 인사담당자가 면접관으로 나와 넥슨의 인재상에 부합하는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인성면접을 치른다. 만 명의 평범한 생각보다 한 명의 독특한 생각이 중요하다고 믿는 사장의 마인드가 현재의 자유로운 넥슨의 기업문화를 만들어냈다. 젊고 자유롭고 창의성을 존중하는 회사분위기 속에서 개개인의 잠재능력을 발전시키고자 한다면 넥슨의 문을 두드려 보자.
<최현정 ㈜스카우트 커리어 컨설턴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