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마포구를 시작으로 하반기 투어 시작
“변함없이 구인광고지를 보고 있었는데, 깜빡 잊고 있었던 그 리쿠르트 행사 참여회사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합격했다는 소식과 함께 말입니다.”
“기회를 만들어 준 그 박람회와 지금의 이 회사에 대해 너무 고마움을 느낍니다.”
지난 5월 19일 성북구에서 진행된 서울 중소기업 취업박람회에 참여해 취업에 성공한 최씨(42)의 사연이다.
이처럼 최씨처럼 서울시에서 주최한 취업 박람회에 참여해 취업에 성공한 구직자는 348명에 이른다.
우수한 일자리가 찾아간다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 ‘2011 중소기업 리쿠르트 투어’는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총 30회에 걸쳐 우수 중소기업과 구직자 사이에 만남의 장을 통해 채용기회를 제공하며 지난 4월 7일 마포구를 첫 주자로 서대문구까지 13번의 일정을 소화했다.
서울시 상반기 투어 결산보고에 따르면 총 335개 기업의 참가와 10,841명의 구직자가 참여, 800명의 채용 목표에 348명이 일자리를 얻어 43.5%의 채용 실적을 냈다고 밝혔다.
하반기 투어는 오는 9월 1일 마포구를 시작으로 구로구까지 총 17번 진행될 예정으로 우수 중소기업 및 유관기관이 현장과 온라인으로 참여하고 취업포털 스카우트 소속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현장에서 취업상담과 경력관리 컨설팅, 이력서 사진촬영 등의 취업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채용관, 부대행사관, 컨설팅관 등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구직자에게 직접적이고 효과적인 취업관련 정보를 제공된다.
서울시 담당공무원은 “상반기 투어에 많은 관심과 호응에 감사드린다”며 “하반기 투어에도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참여를 당부하고 “더 많은 우수중소기업의 참가를 적극 유도해 취업에 고충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에게 많은 기회와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하반기 리쿠르트 투어일정 및 행사는 구직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박람회장을 방문해 면접과 부대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리쿠르트 운영사무국(☎ 02-2188-6776)과 홈페이지(http://seouljobtour.scout.co.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