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질문을 올리신 분은 아웃소싱으로 파견직으로 취업하신 분 같군요... 3번째 취업준비생님은 정규직 지원자 같구요. 두분 다 현대캐피탈의 업무에 대해 잘 모르시는 것 같네요.... 저는 현대캐피탈에 입사하여 잘 다니다 올 봄에 퇴사를 했습니다. 질문하신 분은 주위에서 말하는 분들이 채권추심회사를 연상하여 말한것 같은데 현대캐피탈 LG캐피탈 삼성캐피탈은 그런 채권회사는 아닙니다. 위의 3사와 다른 캐피탈과는 엄연히 구분되어 집니다. 그러니 처음 질문하신 분은 그런 쪽의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입니다. 유니폼을 입은 여직원이 20명쯤 된다면 큰지점에 면접을 가셨겠군요... 아마 계동이나 잠실, 여의도중 하나가 아닐 까 생각되는데 어느 지점이든 사람들은 좋은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님께서 열심히 하시면 인간관계에 그리 큰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지점업무는 크게 3개로 나우어 집니다. 원래 채권도 지점에 같이 있었지만 제가 알기로는 요즈음 채권은 따로 분리움직임이 있다고 하고 업무에 있어 거의 같이 일할 기회는 없으므로 제외하겠습니다. 가장 많은 일은 신차할부입니다. 아마 님께서 하실 일인듯... 두분째는 드림론패스입니다. 이는 나중에 카드와 합병이 되면 업무분담이 생기겠지요. 세번째는 중고차할부, 학자금, 일반대출 등 소위 잡일이라고 합니다. 대체로 드림론패스는 지점에서 2명 많아야 3명이고 잡일도 2명 많아야 3명입니다. 나머지 사람들은 모두 신차할부금융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원래 2000년도만 해도 캐피탈에 영업사원은 없었습니다. 심사자라고 했었죠 그런데 할부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영업을 하게 되었죠. 현대캐피탈 사원의 불만 중 하나가 삼성이나 LG는 정규사원이 영업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 현대만이 정규사원이 영업을 하죠 님이 파견직으로 가시는 것이 맞다면 이 심사자이자 영업사원의 보조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이들이 자동차 대리점에 나가 심사프로그램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면 대신 심사를 해주고 또 대출서류를 받아오면 서류정리순서에 맞게 셋팅을 하고 대출자에게 대출 안내를 해주는 것입니다. 쉬워보이지만 항의전화가 많기 때문에 스트레스는 많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세번째님도 현대캐피탈에 대해 잘 모르시는 것같아 설명드리겠습니다. 현대캐피탈은 단순영업사원도 없고 영업지원도 따로 없습니다. 전문 영업사원은 있습니다. 큰 지점에 가면 극소수지만 전문영업사원이 있습니다. 이들은 인수율이나 실적등으로 평가받아 월급을 받지요. 정규직은 아닙니다. 정규직으로 들어가면 대체로 신차할부로 많이 가는데 이는 영업사원이자 영원지원일도 하고 심사자일도 합니다. 그리고 직원들간의 업부중복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가면 내 구역을 맡게 되고 그 구역내의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대리점을 가서 영업을 합니다. 자동차의 채권담당자들이 도와주기 때문에 맨땅에 헤딩하는 영업은 아닙니다. 내가 노력안해도 어느 정도의 실적은 그냥 들어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면 남들에게 뒤떨어지니 깨지겠죠? 실적급이 아니라 연봉은 정해져있게 때문에 실적좋은 다른 사람보다 월급적게 받는 거 아닙니다. 참고로 신입으로 들어가면 1년동안 3000이상은 받을 겁니다. 님의 말처럼 무섭고 험악한 일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로 자존심 정말 다 망가지게 될 것입니다. 출근할때 간하고 쓸개는 집에다 두고 출근하십시요. 자동차 영업사원들에게 굽신거려야 하니깐.. 연봉은 아까 말한대로 정액으로 나옵니다. 실적 어느정도 따라와 줍니다. 실적이 없어 월급 적게 받고 그런 고민은 없습니다. 보너스도 딱딱 날짜되면 잘 나옵니다. 그리고 님이 아시는 것처럼 지원팀 영업팀 딱딱 구분되어 있지 않습니다. 한사람이 자기 구역의 일은 영업과 관리를 다해야합니다. 제가 보기엔 님도 현대캐피탈에 대해 잘 모르는 것 같으니 잘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처음 질문하시분 만약 파견직으로 취업하였으면 2년간이 최장기간이라는거 아시죠.. 2년후에는 회사를 그만두던가 계약직으로 전환됩니다. 계약직으로 전화되면 거의 정규직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계약직 1년후에 5급사원으로 전화됩니다. 5급이 되면 그때부터는 연봉이 파견직일 때의 거의 2배를 받게 될 것입니다.
참고로 저도 현대캐피탈의 장래가 밝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사주도 가지고 나왔죠.... 하지만 아마 스트레스는 장난아니게 많을 겁니다. 현대캐피탈의 퇴사율은 꽤 높은 편입니다. 연봉세고 회사장래좋은 데 왜 퇴사율이 높은지는 생각해보셔야 할것입니다. 아참 현대캐피탈 업계 상위가 아니라 1위입니다. 2002년 상반기부로 삼성을 넘어섰습니다.
 |
|
|
|
: 삼성탈레스면접 어떻게 준비해야합니까??제발 도와주세여..
: 매일경제 광고영업 어떻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