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산원 면접 후기입니다.
여기 일년에 2~3번 정도 채용을 하는 듯 해서
나중에 지원하실 분들을 위해 후기 남깁니다. ^-^
면접은 1차 실무진, 2차 임원진, 3차 직원들과의 대화입니다.
하루에 3차까지 전부 시행하고 시간은 대충 1차, 2차면접 15~20분,
3차는 점심을 먹으면서 진행됩니다. (맥주도 살짝 걸쳐서 ^^;)
3명씩 단체면접이구요. 질문은 비전산,정보통신 계열에게는 그렇게
전문적이지는 않은 듯 했습니다. 저는 전공이 산공인데 경력분이랑
울학교 전산과 분이랑 같이 들어가는 바람에 별로 질문받지 못했습니다.
인사담당자 분께서 질문 많이 못받으면 곤란하댔는데 -_-;
1차 면접은 주로 경력사항과 논문 주제 등을 물어보았습니다.
2차 면접은 약간 황당한 질문들..가령
자기소개를 최대한 길게 해봐라.
인생에서 가장 슬펐던 또는 기뻤던 일.
젤 높아보이시는 분이 딱 한개 질문할 기회를 준다며 질문 유도
(전 엉뚱한거 물어밨죠. -_-)
어떤 분은 결혼 언제 할거냐고 물어봤다는군요.
3차는 직원분들이랑 점심에 맥주 걸쳐서 진행되었고 대부분
궁금한 사항 물어보고 전산원에 대한 이런저런 얘기들을
듣는 형식이었습니다. 직원분들 회사를 무척 사랑하고
자신의 일에 만족하는 듯한 느낌을 받아 좋았습니다.
참 좋은 직장인것 같습니다.
전 운이 안 좋았던지, 실력이 안 좋았던지간에
별로 붙을거 같진 않지만요. ^^;
그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면접시....궁금해서요
: 아로마허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