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면접시 면접관은 여러 계열사 간부들이 섞여서 면접을 진행합니다.
어느 계열사 간부가 면접을 진행할 지는 모릅니다.
제가 받았던 때는 아마 면접관 세명에 피면접자 세명 정도 였던 것 같습니다.
질문은 특이한 질문 보다 평이한 질문이 많았습니다.
딱히 정해진 질문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때 그때 생각나는 것을 물어보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므로 님이 자신이 있는 쪽으로 답변을 유도하면 그 사람들도 자연히 그 쪽으로 질문을 할 것입니다.
제 경우는 일반적인 질문으로는 일본에서의 생활과 관련된 질문, 전문적인 질문으로는 자신이 존경하는 CEO를 국내외 한 명씩 거명하고 그 이유를 말하라라는 질문이었습니다.
제 옆에 있던 사람은 전공과 관련이 없는 분야에 왜 지원했느냐는 질문과 현대자동차 창원공장 파업사태에 대한 해결방안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라는 질문이었습니다.
한 가지를 이야기하면 그것을 가지고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식의 면접방식이었습니다.
때문에 자신있는 쪽으로 답변을 하셔야 면접관의 날카로운 연쇄질문에 대처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너무 부담 가지실 필요는 없을 것 같구요, 제 옆에 있던 사람은 제대로 답변한 것 하나 없어도 합격했더라구요.
자신감을 가지고 하시면 잘 되리라 생각되네요.
제가 소주 몇 병 마시고 들어와서 글을 쓰는 것이라서 글이 좀 두서가 없더라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좋은 결과 있으면 좋겠네요.^^
: 유니레버 최종발표가 언제입니까?
: 존슨콘트롤즈면접정보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