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게 뭔지가 중요하죠.
님께서 정확히 하고 싶은게 뭔가요?
그게 가장 중요하죠.
근데... 님의 글을 읽어보니 아직 무엇을 하고 싶은지는
잘 모르는 것 같네요.
이런 상황에 저라면 두말 않고 항공사로 갈겁니다.
지금 벤처회사의 비서직으로 근무하시면서 열심히하고 원하면
홍보일도 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사장님이 말씀하신것 때문에
고민하시는 것 같은데 이런말 하면 좀 뭐하지만 벤처에서
홍보라는 것이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할 까요?
제가 아는한 벤처에서의 홍보직은 별로 장래성이 없습니다.
결코 전문직이 아니죠. 홈페이지 관리까지 시켜주겠다는 말도
했다구요... 지금 홈페이지 관리상태는 어떤가요?
아마도 대부분의 작은회사가 그렇듯 홈페이지 관리라는 것을
안하기는 그렇고 누군가를 채용해서 하자니 좀 허접한
일인데 구지 돈을 들이기는 머해서 그냥 관리나 비서직 사원에게
약간의 사탕발림성 얘기와 함께 시켜버리는게 대부분이죠
님께서 전문적인 웹마스터에 관심이 없으시다면 아예 생각도 마세요.
전혀 경력에 도움 안될 겁니다.
제가 항공사 가라고 권하는 건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우선 세계 여러곳을 돌아다니면서 다양한 경험을 얻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모르는 바 아니겠지만 이건 정말 가치있는
경험입니다. 항공사에 종사하지 않는한 쉽게 가질 수 없는 경험이죠.
그런 경험을 통해 님께서 정말 하고 싶은 것을 찾게 될지도 모르죠.
님께서 열심히만 하시면 영어도 잘 하시게 될꺼구요.
물론 육체적으로 힘든 점이 많겠지만 승무원을 하시면서 영어와
관심분야를 틈틈이 공부하세요. 그러면 벤처에서 보다 더 많은 길이
보일 겁니다.
화이팅!
>글의 취지가 "면접"과 상관이 없는 것이라 일단 죄송해요.. -.-
>
>이곳에 첨으로 글을 올리게되었습니다.
>실력이 탁월하지 않기에 여러분께 도움도 드리지 못하고.. 이렇게 말씀을 기다리게 되었어요..
>
>저는 입사한지 1주일 되는 회사에서 다른 곳으로 옮길지 말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
>뭐 그리 잘난 사람도 아니고 하니.. 선택의 기로에 서서 이렇게 고민만하고 있습니다.
>
>일단 지금 제가 일하고 있는 곳은 소위, 짧은 시기에 많이 번창한 벤처기업입니다.
>대졸 초봉(2100정도)도 쎄고.. 일단 사장 비서직으로 지원을 했는데, 말씀에, 회사 홍보쪽의 일을 하고 싶다면 앞으로 제가 "노력하면(개인적으로 공부하면) 그쪽일을 할 수 있는 충분한 기회를 주겠다" 하고 말씀하셨고 홈페이지 관리서 부터 모든 일을 할 수 있게 해 주겠다 하셨습니다.
>(하지만, 지금 일주일간 계속 걸려오는 전화만 디립다 받고 있습니다- 마치 전화교환원 같이 이사람 저사람 전화 연결만 해주고 있지요.)
>
>그리고 이곳에 입사하기전에 국내 모항공 승무원으로 지원을했어요.
>작년에 외국계항공사 시험에서 마지막으로 쓴잔을 마셨기에 이번에 지원을 하게 되었지요. 기대도 않던 곳에서 합격의 소식이 날아왔고, 4월말에 교육과정에 입과를 해야한다더군요.
>그러나 아시다시피 고임금에 육제적으로 엄청 힘든 일인것도 사실이지요. 제가 지금 취업을 못한상황이라면 왜 승무원의 자리를 두고 고민하겠습니까?
>
>
>지금일하고 있는곳에서 열심히 하면 꼭 제가 원하는 그 무엇을 얻을수 있다고 항상 주위계시는 이사님이나 사장님이 말씀하십니다.
>제가 너무 타성에 젖어있고, 안일한 생각만 하는지 모르겠지만, 과연 그 사람들이 호언장담하는것 처럼 결과가 그렇게 될까 하는것이지요.
>지금 크고 있는 회사니만큼 위험부담도 같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
>
>여성취업자로서 어린나이도 아니고, 제 미래를 위해 어떻게 결정해야할지 너무 고민스럽습니다.
>스카웃 회원님들께 말씀을 듣더라도 제가 선택할 일이지만 조금이라도 경험이 많으시고 이런 선택의 기로에 있으셨던 분들의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
>이런 고민을 털어놓아 죄송합니다.
>소심하고 우유부단한 제가 선택해야 좋을 곳은 어딜런지..
>
>꼭 말씀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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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회사 경험담
: 현대하이스코 면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