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이란 이런거군요..
첫면접이라 많이 당황하고 좌충우돌 했다는 기억 납니다.
참 많은 분들의 글이 저에게 도움이 되었고 그래서 저 또한 환원한다는 생각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
아참 실패한 자의 글이라 못내 우스울지도 모르실거지만..
그러기 때문에 자신의 실수와 문제점들을 더욱 더 쉽게 다른이에게 말씀드릴수 있을 것 같군요.
1. lg면접은 편하다?
많은 선배님들의 조언이었습니다. 물론 상대적인 것들에 의해서 보면 그리하지만 절대적인 편한함이란 있을 수 없을 듯합니다. 첫 면접인데 편하면 얼마나 편하겠습니까? 모두들 잊지 마십시요 면접은 자신을 잘 포장해서 판매하는 세일즈라는거 그리고 팔고자 하는 사람은 절대 자신과 연하나도 없는 남이라는 사실을
**결코 편하지 않습니다. 자기소개후 던지지는 질문이 저와 빗나가고 제가 관심밖 합격당락에서 벗어난 후에 보니깐 편하더군요. 어느 분이 젤 높고 어느 분은 어디 지방이고, 머 인상 얼굴 주름까지 다 보이더군요. 그분이 멀 보려고 하는지 까지..
마지막으로 제가 넘 쫄아서 그랫는지.. 한마디 던져 주셨던 임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절대 안정속에서의 대화에선 제가 그래도 잘 말하는 편이더군요.. ^^ <==같이 본 친구들이 같은 학교라서 끝나고 이야기 하더군요.다들 인정하더군요 ㅜ.ㅡ
2. 자기소개들어가기 전에 순번을 확인하라!!
자기소개 순서를 알지도 못하고 준비도 못하고 들어 갔습니다.
사실 4시에 시작하기로 한 면접이 한 10분정도 늦어지고, 그리고 앞 파트에서 끝났어야 할 파트가 아직도 저희 앞에 있어서. 상당히 많은 시간이 남아 있을 거라는 생각에 긴장의 끈을 놓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패인 - 회사문을 들어가는 순간부터 당신은 호랑이 굴에 들어간 사냥군입니다. 절대 방심은 탈락으로 이어집니다. 잊지마세요"
들어가는 순서까지 연습하던 앞 파트가 나가지 않고 갑작스레 저의 부분(저희 지원부분과 다른 분들이었습니다)먼저 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대기실 문을 나서는 사이에 제 순번이 매겨지던군요. 4명중에서 네번째. 전혀 준비 하지 못한 상황에서 황당함이란.
이름순이었던 같더군요. 박(1번) ?(2번) 서(3번) 송(4번)
*참고 사항입니다.
제가 보기로는 이럴경우 2번 3번 순에 있는 분이 가장 무난하면서도 좋더군요. 그중에서도 2번
1번선수-- ROTC제대 군시절 관련병과 근무경험, 어학연수<=이선수 합격
2번선수 -- 현 공군장교중인 현역, 서울권 좋은 대학 6월제대인데 4월근무 가능하다고 했었죠 사실 제대했으면 이선수가 가장유력한 합격자였습니다.
3번선수 -- 복무시절 전력관련 근무경험, 어학연수
4번선수 -- 전경근무(전공관련 경험 무).배낭여행 한번-그리고 **두쪽 ^^
앞에서 모두들 이야기를 해서 4번째인 전 할말조차 없더군요 다들 거의 비슷한 소스의 자료들을 가지고 있었던거니깐요
이리 들어가버리니 정말 황당하더군요... 컹.. 어찌 말을 해야할쥐
절대 꿀리면 안됩니다.
3. 자기소개는 연대기식으로 하지마라!(?)
전 그리 귀가 얇지는 않지만 선배님들의 말을 믿기로 작정하고 여러가지 상황에 대한 준비들을 했습니다. 절대 연대기순으로 하지 않고 좀더 색다른 자기 소개를 해야 겠다.
어불성설이더군요. 그것도 1번선수나 되야 할수 있는 것이더라구요. 123번선수 공히 연대기순 자기소개를 해버리니 제가 어찌 해야할지 못할 당혹감에서 헤어나지 못할때쯔음에 제 차례가 되어버렸고
"안녕하십니까 저는 모! 지! 리!입니다.<== 컹 ㅡㅡ; 이런분위기죠 머.."
그리고 말이 끊겨 버리더군요 순발력으로 대체하기엔 제 머리의 시피유는 좀 딸리더군요.머리에서 김나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성격을 이야기하고 그 성격을 고치는데 어떻게 했다고 하면서 요리조리 말을 했습니다. 앞에서 제가 가지고 있는 소스를 다 써버린데에 대한 정신이 아리한 상태에서 제 이야기만 했던거 같습니다.
4. 들은 풍월이라도 읆어라!
같이 보는 친구들에게서 나오는 단어들은 전공시간에도 한번 접해보지 않았던 기기 명칭들이더군요. 하지만 면접관이 누구냐에 따라 다르더군요.
면접이 사장단 면접이어서 그분들도 사실 실무담당관들이 아니어서 전공에 대한 핵심적인 질문들을 던지시지 못하더군요.
공히 4명 다 지원하고 있는 파트가 어떤 일을 하는 부분인지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교수님한테 가서 물어 봤는데도 교수님도 그냥 뭉글뭉글하게 어디어디정도라는 말만 하시더군요.
"제안:자기가 일하게 될 파트에 대한 남들과 색다르고 더 전문적인 정보를 가지고 뛰어들자"
호랑이 잡으러 갔는데 새총들고 들어가면 호랑이 잡겠습니까? 절대 안되죠.
내려오는 차안에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차라리 진짜 실제 일할 그곳에 가보고 물어 봤다면 어떤 일들이 일어났을까? 정보의 질이 전혀 틀리진 않았을까? 이 세친구들보다 한참 우위에 선 위치에서 면접을 하진 않았을까"
사실 근무지 자체가 전라도 남단에 있는 여수였습니다. 광주에 있는 우리로서 충분히 가능한 생각들이라 여겨졌기때문입니다
<<===생각 하난 엽기적인 넘입니다. ^^
5. 황당질문들에 대한 몽글몽글한 생각들을 가지세요!
상당히 황당한 질문이 펼쳐지더군요, 사장단분들이라 인성을 중심으로 하시더라구요. 어학연수는 어떻게 마련해서 갔냐라는 질문을 다녀온 두친구에게 공히 하시더군요. 저번에 어떤 분이 써주신 글에 lg는 자립심에대한 생각을 높이 평가한다고. 맞더군요.
1번 선수는 ROTC시절 모아둔 돈과 그리고 영국연수중에 알바한 돈으로 다시 또 배낭여행을 떠났다는점 을 상당히 높이 평가하더군요..
3번 선수는 부모님께 말씀드려서 꼭 성공해서 갚겠다고(넘 평이하죠 이것도 뻥쳤으면 좋은 결과를 가져왔을수도 있었을텐데)
아참 생각해보니까 당락에 대한 거의 정확한 말이 한번 나온듯 합니다.
"자넨 한참 취업시즌이던 9월10월에 귀국해서 좋은 회사를 찾아보지 왜. 이리 늦게 귀국(1월 초던가 2월중순이던가 귀국했었고,)했는가?"" (여기까지 질문이였구--뻔하죠 대답은? 하던 영어에 대한 공부를 완벽하게 하고 싶었다는 말이겠죠)
그리고 하시는 말씀이
"이렇게 우리 회사 입사지원을 하기위해서 그랬더거겠군.(웃으시면서)"
<==오늘 와서 곰곰히 생각하면서 씹어보니깐 이말이 거의 기울었다는 말이군요..컹..당근 이 선수가 합격했습니다.
자 이젠 다시 복습하는 시간입니다.
**면접때 나왔던 질문들
1. 자기소개(1234번선수 공통)
2. 해외경험(어학연수에 대한이야기)(13번선수 공통)
3. 경비조달에 관한 질문들<=상세하게 물어봅니다.(13번선수 공통)
4. 근무지 일순위가 서울인데 왜 그렇게 했는가? (대답후 이어서) 그럼 여수근무는 가능한가?(2번선수에게 했던 개인질문)
5. 6월제대인데 어떻게 4월에 입사할수 있나?(열라 특히한 케이스입니다.다음면접 그러니깐 제가 일생에 격게 될 면접에서 절대 안나올질문)(2번선수 개인질문)
6. 이멜아뒤는 자네가 만들었는가?(이것도 관심있으니깐 물었겠죠 독특한거 좋습니다. 관심 받은 이후부턴)(2번선수개인질문)
7. 이쪽(한통관련회사)아르바이트는 어떻게 했나?(3번선수개인질문)
8. 주량은 어느정도 되나? (이거 뻥쳐도 됩니다. 황당질문이니깐요.<<= 상황대처방법에 대한 것을 떠보는 질문 입니다. 걱정하지마세요)(1번선수개인질문)
9. 관련 전공에 대한 성적이 어떻게 나왔나?(증말 짜쯩나는 황당 질문입니다. 5년전 군대가기전 성적을 기억하는 넘이 얼마나 있을까요<==역시 관심밖에 녀석이라 걍 던져 본 질문인듯 싶습니다)(3번선수개인질문)
10. 요새 취업은 어떻게 들 하고 있는가?(정말 황당질문이지만 저에겐 정말 고마웠던 질문 ㅡ.ㅜ <= 당락 밖의 인물이라서 그랬겠죠)(4번선수개인질문)
참고로 질문들에 대한 저의 개인적 면접관들의 분석 포인트 입니다.
2번째 질문에 대해서-
어학에 대한 생각을 물어보는 듯하지만 사실 3번째 질문을 유도하기 위한 질문입니다. 걱정하지마세요 lg에서 자기 소개 영어로 하란 소리 절대 들은 적없습니다. 여기 사이트 다 뒤져 보세요. 제가 다 뒤져 봐서 압니다. 3번 질문에 대한 선행 질문이니깐요.
3번째 질문에 대해서-
절대 자기가 벌었다고 하십쇼. 친구들중에서 고액 아르바이트를 한다면 그거라도 떠올리셔서. 여기서 묻고 얻고자하는 면접관의 의도는 이녀석은 얼마나 자립적이냐 입니다. 절대 고짓말 하세요. 국세청에 신고할려고 하는것도 아닌데 멀 겁내십니까?<=표현죽이지 않습니까 엽기적인 넘이라니깐요.
4, 5번째 질문에 대해서--
당회사가 필요한 부분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온 면접관의 질문이죠. 공격 상당히 날카로웠습니다. 능이 잘넘어간 2번선수에게 아직도 잔잔한 박수를 보냅니다. 설에 있어야 정보가 많고 그만큼 클수있다. 정보의 접근용의성을 강조한 대답이었는데.. 제가 봐선 2번선수 여기서 실수했습니다. (2번선수의 실퍠요인중 한 50%정도는 이부분입니다. 여수에서 쭈욱 근무해주고 회사옮겨서 결원이 발생하지 않는 것을 좋아하는 회사상황에서 이 대답 참 어이 없죠. 그래서 2번선수 탈락한듯 싶죠)
당회사가 요구하는 조건은 여수근무가능자였습니다. 2번선수 제대전에 객기인것도 같구 그렀더군요. 누가 2개월을 빼주면서 군생활 마감시켜줍니다 국방부 그렇게 널널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빼주면 저희가 가만히 있었을 것 같습니까? 저 국방부 사이트에다가 매일 올려서 그녀석 만기제대 시킬거였습니다.<==같은 입장에서 좀 넘하줘하지만 정말 절실한 넘한텐 그럴고도 남습니다. 엽기적인 넘이 멀 못하겠습니까?
회사가 요구하는 사항에 맞지 않는 부분을 없애세요.괜히 이상한 질문을 받게 됩니다. 원하는 대로 말하세요. 걍 합격만이라도 할려면. 2번선수 여기서 상당히 실수했쬬 50%의 점수 감점에 이은 마지막 남아 있던 점수마져 까먹었던 강공이였쬬.
6번질문에 대하여--
황당질문입니다. 걍 자기 이야기 하라고 주는 시간인듯합니다. 물론 2번선수의 대답 정말 압권이였습니다. 개인적인 거라 제가 말씀드리긴 좀 머합니다. 하여간 아뒤도 압권이였고 대답 또한 그 아뒤에 대해 압권입니다. 면접용 아뒤하나 만드는 거 어떨런지 생각이 들더군요. 강한 인상 심어줄수 있는 걸로요..
7번질문에 대하여--
이건 좀 파악이 안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3번선수에게 약간의 기회를 줄려는 면접관의 의도가 파악이 되는데요. 가능하면 제가 말씀드린. 위쪽 본편 5번 참조하세요 들은 풍월이라도 읆으세요. 친구라서 이야기 해주던군요. 사실 그 근무하진 않았고 회사 입사는 맞다고. ㅜ.ㅡ
전 거짓말 잘 못합니다. 하면 얼굴에 표시나서요. 매번 선의의 거짓말도 아니고 자기 자랑하는 것도 아니고 남의 이야기 자기것인것처럼 하는거 정말 싫던데 하여간 면접은 전쟁입니다. 전사가 되어야 하니깐요. 나중에 포록나도 거기일 전문으로 안시키는거 아시죠 남자분들 군대에서 첨에 뻥치면서 이야기 하는거 기억 나세요. 뒷탈 있던가요 (사실 좀잇을때도 있지만 하여간 살아 남잖아요).
8번 질문에 대해서--
상당히 날카로운 질문으로 여겨집니다. 입사후에 대한 행보를 나타내는 모습이죠. 면접관들 날카로 웠어요. 좋은 공격이었어요. 10점만점에 9.8줍니다 전.. ^^<== 아까도 말했지만 엽기적인 넘이라니깐요.
공장근무에 대한 전반적인 예을 제시하더군요. 1번선수 사실 술담배 전혀 못합니다. 컹 술은 반병이라고 말했는데 친구의 친구여서 친구한테 물어 보니깐 주량이 아니라 치사량이라더군요 <== 남자가 술도 못하구.. 걱정입니다. 공장 근무하던 친구 녀석(이녀석도 그리 술 못합니다. 잘취하고)있는데 신고식 비슷하게 할때 같이 일하시는 분들 한 50명하고 술잔 돌렸다더군요. 물론 정신력으로 가능하지만. 진짜 공장가서 반병마시고 쓰러지면 무슨 우세입니까. 각설하고요.
공장내 실무어르신과 대졸엔지니어와 마찰을 어떻게 처리할것이냐 라는 질문입니다. 남자들 단순합니다. 술, 담배 한 자리 찐하게 하면 맘 풀리고 좋은 넘 소리 듣습니다. 사실입니다. 어른들한테 귀엽움 받는법도 연구를 해야죠. 이 공격(질문)의 포인트는 회사내 사람들과 화합단결력에 대한 질문이라고 평가되어지네요.
이래서 이 공격에 대해서 9.8을 줍겁니다.
9. 10번 질문에대하여--
사실 뽑고 싶은 넘하고 만 이야기 하니깐 들러리된넘들이 불쌍해서 날리는 간단한 잡기술적 공격입니다. 걍 편하게 말하세요 그리고 질문 받으시는 분 걍 다른 면접 준비하시고 면접에서 내가 실수한게 멀까 다른 선수들은 머가 더 잘했지라는 판단하시고 그점 보안해서 다음 면접에선 그런 모습으로 변신하십시요.
** lg면접에 대한 잡생각들
1. 다른 회사면접에 비해 편안하다(상대적이란거 잊으시면 안되요)
2. 자립심에 대한 강한 호감이 있다.(제가봐선 다들 사장단분들이 고생하셔서 그러거라 생각됩니다. 자립심 좋은 넘에 대한 호감 고생에 대한 자기들의 경험에 비춘 생각 그래서 그런 넘들이 더 우수할꺼라는 경험에서 나온지혜)
후기---
참 많은 글들 도움이 되는 글들을 남기고 싶은 필자가 하고 싶은 말들은 다 주워 담을수 없는 저의 한계가 너무 안타갑습니다.
좀 도움은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도움이 안되었다면 웃음이라도 주었으면 합니다.
저도 최대한 재미있게 쓰려고 노력했습니다만 어쨌는지는 열분 취업전사들에게 맡기고요.
우리 모두 취업이라는 전쟁속에 강하게 살아 남는 전사로서 임하게요.
나를 따르라~~~~~!
ps. 아~~~ 나의 이 생기 발랄한 엽기적인 생각들을 이해해주고 받아줄 회사는 도대체 이놈의 땅덩어리 안에 있기는 한걸까? 열분전사분들 아시면 좀 추천좀 해주고 그러세요 ^^
그럼 힘내자 화이팅. 조선대학교도서관전산실에서 모!지!리! 였습니다.
: 하나은행 2차면접은 어떻지여?(전산)
: 스미스앤어소시에이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