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알았더라면,,,,,,,,황당했습니다. 꼭 읽어보시길..
요즘 같이 취업하기 힘든때, 다들 아시죠? 이래저래 원서 보구선 마구잡이로 집어넣는거. 근데 말입니다. 사람이란게 원서를 아무생각없이 넣었더라두, 이런 저런 상황을 생각하면 정말 애타게 여기라두,,,,,되었으면,,하는 바램이 드는게 사람입니다.
물론 소신이 있고, 정말 내가 가고자 하는 기업만 가겠다 고집하시는 취업준비생들은 조금은 다른 이야기 겠지요.
저는 오늘 제일약품에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일약품, 아니......제약업에 관심? 가지고 있다 생각합니다만, 솔직히 오늘 면접을 보고 온 저로서는 조금은 실망이였습니다.
이바쁜 와중에 아침 일찍 설쳐대며, 서울까지 간다는 것만 자체로도 정말 잘만 하면 오늘로서 나의 백수의 길은 끝인가? 작은 기대감도 들었지요.
근데 말입니다. 면접 대기실을 가보니, 상황은 딴판이더군요.
무슨 돗대기 시장에다 사람들 죄다 모아놓은 듯한 인상,,,,,,흑흑...
느낌. 그때부터 이상했습니다. (여기가 다단곈가??? 뭐 이런 생각,,,^^)
이 많은 사람들 중에 어떤 사람을 과연 고들려구 이렇게 모았나...싶을 정도였으니깐요...
저 지방대생입니다. 부산이죠..
앞뒤 안가리고 무조건 일단 서류합격시켜 놓은거 짐작 가더군요.
자 그럼 일단 두번째 이야기 합니다.
면접 대기실에서 대략, 20여명씩 불러 3층 대기실로 데려가더군요.
또 기다렸습니다. 흑흑....아시져??....절라 짜증납니다..그 시간,,,ㅎㅎ
근데 그것도 잠시 ,,,,,
이거,,분위기 정말 웃기더군요.
앞에 사람들 세명씩 들어간 면접에서 나오자 마자,,,잠깐 지나,,,(한 30여초지나서~~~ 뭐 1분도 안됩니다,,좌우지간) 면접 진행하시는 분이 이럽니다..."000씨,,,000씨, 예 면접 끝났습니다. 돌아가십시요!" 이게 끝입니다. 그럼 세사람 중에 한사람은요?? 그 사람은 또다시 대기하다가 면접 2차 바로 봅니다. ㅎㅎㅎㅎㅎ
이 분위기 정말 절라 웃깁니다. 누구 완존히 ?되서 가는 기분 아시져??
저 그랬습니다.
잠시 여기까지, 물론 제가 지금까지 말씀드렸던 부분 중에 조금은 한 기업의 배려? 이런걸 찾아볼수가 없어서 여러분들께 드리는 말입니다.
요즘 같이 아무리 취업이 어렵다 치더라도 최소한의 자기 회사에 면접을 보러 온 사람에게 너무 무심하고 성의 없게 대하는거 거기 면접 보러 온 사람들 다 그러더라구요.
특히 자기 회사에 대한 소개? 어느 누구 한 사람 하는 사람 없습니다.
참나,,,세상에 내가 그렇게 면접을 보러 다녀봐도 이렇게 성의 없는 회사 첨봐서 이럽니다.
또 정말 지방에서 면접 보러 갈려면 무쟈게 힘듭니다. 왕복 차비에 하루 날 잡아,,,,이런 저런....
근데 말입니다. 경기도 일원분들은 제쳐두고라도, 지방에서 올라온 사람들은 면접비? 헤헤 ..............한푼 없습니다.
기가 차더군요.
저 오늘 부산에 일찍 올일도 있고 해서, 뱅기 타고 왔습니다.
뭐 이런 멍 후라질 같은 기업이 아직도 있는건지.....하~ 기가차서.
아무리 중소기업, 좀 아닌 기업이라두 면접비 기본적으로 챙겨줍니다. 그 금액이 왕복차비에는 훨씬 못미쳐두요...다들 아시죠????
저 이런 회사 실망 했습니다.
여러분들 중에 '니가 떨어지니깐 그러는거잖아!'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 있을겁니다. 물론입니다. 제가 떨어졌기 때문에 님들 잘 생각해보시고 가시라고 이런 장문을 올리는 겁니다.
취업 하기 힘든시기에, 정말 우롱하는것 같아 조금 열받더군요.
고객을 중요시 하는 기업? 국민의 건강에 앞장서는 기업?
말이 좋습니다. 자기네 회사에 일하고 싶어 온 사람들에겐 완존히 뭐 같이 대합니다. 그거 오늘 면접 보신분 다 느꼈을 겁니다.
한 기업이 얼마나 잘 될까? 하는건 그 기업의 기본적 바탕을 보면 알수 있습니다. 그 바탕이 바로 뭐겠습니까? 바로 이런 작은 부분을 실천할줄 아는 기업 아닙니까??
제약회사 취업을 희망하시는 분들 많으신줄 압니다.
저 또한 뭐,,,삼진제약이라든지....또 어디더라,,,,
다들 면접 보고 온 사람들의 이야기는 떨어져도 기분은 좋게 하더라~~이거였습니다. 직원들의 친절,,,등등....
참고 하십시요....
마지막으로 면접내용 간략하게 말씀드립니다.
세명씩 들어갑니다.
뭐 물어보는거 뻔한데,,,,이거 그냥 아무 생각없이 일반적인 대답 안통합니다. 제약회사에 취직하러 왔으면, 정말 있는거 없는거 다 봤다고 그러고 아는 사람 있다고 그러고, 그 기업에 대해 많이 연구 했다고 하는게 좋을듯 하네요.
......자기소개 부터, 지원동기를 뭐 자기가 알아서 말해보라~......
이거니깐요.
1차가 그렇구요, 2차는 안들어가봣지만,,,ㅋㅋㅋㅋ
아시다 시피. 2차 조금더 세밀하게 물어보는거 아니겠어요??
여러분들,
취업 힘든 시기에 다들 고생들이 많습니다.
물론 저두,,,ㅎㅎ
힘내시고, 부디 좋은 판단, 좋은 선택으로 반드시 원하시는 취업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부산에서 글 올렸습니다..................
: 전산센터 설비관리직
: sk텔레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