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해요.
저도 서류전형 합격해서 내일 면접보러 갑니다.
어쩌면 같은 동기가 될 수 있겠네요.
간단한 제 스펙 공개하면요.
1974년생 (나이 많아서 공채 거의 못들어감)
서울 중,상위권대 상경계 졸업
평점 2.8 (공부 무지 못했죠)
토익 825점
직장경력 1년 6개월 정도
연봉은 2300정도 받았죠.
이번 현대 영업사원 공채가 5년만에 하는거라고 얘기를 들었습니다.
대략 200명 정도 선발해서 2-3주 정도 교육해서 6월 초순에 각 직영점으로 발령을 낸다고 하네요.
일반적으로 자동차 영업소에는 판매점이 있고 직영점이 있는데,판매점은 수시로 사람을 뽑고 필요할때마다 사람을 쓰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차이점은 판매점은 판매수당이 많은 대신에 기본급이 없고(정확하게 알고 계신분은 수정해 주세요)
직영점은 기본급+보너스+판매수당이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 대신 판매수당이 적은게 흠이죠.
직영점은 정규직이고 판매점은 계약직 형태로 알고있습니다.
친구말로는 현대는 선,후배 관계가 좀 엄격한 편이라고 말하더군요.
그리고 처음에는 업무말고도 이것 저것 시키는게 많다고 하는군요.
면접에 대해선 뭐라고 얘기 할 수 없는데 역시 기본적인 내용아닐까 합니다.
면접위원은 3-4명 정도에 5명정도 들어가서 면접을 보게 될 것같아요.
자기소개,지원동기,입사후 포부는 기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무엇보다도 자신감있는 말과 행동이 가장 중요하겠죠.
그 동안 자동차 영업하면 왠지 선입견을 가지고 보았었는데 막상 내가 그 직업을 가지게 된다니 조금은 낯설고,겁도나네요.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막연한 불안감 같은거요.
사실 오늘도 코스닥에 등록한 **전자회사 해외영업파트 면접이 있었는데,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제 능력도 부족하지만, 열심히 노력한 만큼의 대가를 가질수 있는 현대 자동차 세일즈맨 하기로 마음의 결정을 내렸거든요.
요즘같은 불경기에 자동차 팔릴까하는 걱정도 있지만,좋은때도 있고 나쁠때도 있겠죠. 언제나 잘되기만을 바라지도 않고 그렇다고 언제나 나쁘게 되기만을 바라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일해서 일한만큼 벌어보고 싶네요.
서류전형 합격하신분들 내일 면접 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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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류는 다 통과?
: 생산직이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