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을 다녀와서...(개별면접노하우 공개가되버렸네요.. -_-;)
쓰다보니 저도 생각치 못하게 많이 길어져 버렸습니다. 잘난척 하려던건 아닌데... 그렇게 느끼실 수도 있을테니... 자신의 성격상 맞지 않으신 분에겐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족을 덧붙이자면... 좋은 학점, 좋은 토익점수등을 가지시고도.. 혹은 여러가지 자랑할 만한 것이 많은데도 몇가지 약점(누구나 가지고 있죠. 지방대, 비인기 학과, 나이, 혹은 학점이나 토익점수등)때문에 면접의 기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살리지 못하시는 분들에게.... 정말 자그마한 도움이라도 됐으면 싶어서 이글을 남깁니다. 진심입니다.저도 지금 피죤에 지원한 상태인데.. 경쟁자가 늘어나서 좋을것 없잖아요... 같이 고생한 동료들이라는 생각이 들어 그냥 적은 겁니다.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꼬리 ~ 이글은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제가 직접 지금 작성한 내용입니다.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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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피죤 면접사항'... 운영자님이 달아준 내용 딱 맞더라구요. 그런데.. 왜 하필 면접을 보고오니 저 글이 올라와있냐구요...;ㅁ;
진작좀 알려주셨으면 좋았을것을.... 치잇... 개별면접인줄 몰랐단 말에요... ㅜㅜ
피죤 면접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금요일, 토요일 면접이 계속 잡여있다고 하니 생각보다 많은 인원일듯 합니다.
면접은 임원진 4분이 진행하시고, 한명씩 들어가는 개별면접형식입니다. 대략 한명당 소요시간은 10분 내외정도인듯 하구요. (그렇다면 시간당 5명잡고... 하루 최대한 많이 면접인원을 진행한다고 해도 40명 이내겠군요) 대략 120명 안쪽의 사람들이 면접을 본다고 보시면 될듯합니다.
외국계회사 면접을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우리나라 일반(특히 대기업) 면접방식과는 사뭇 다릅니다. 한번에 5~6명씩 들어가서 마치 군대 보고하듯 단체로 우루루 보는 그런면접에서는 '절도'있고, '어필'할 수 있는 그런 부분이 필요합니다. 인상을 남기지 않으면 100% 탈락이라고 봐도 될듯하죠. 실제로도 그런경우가 많구요.
하지만 개별면접은 상황이 좀 다릅니다. 그래서 혹 개별면접에 익숙치 않은 분들을 위해서 약간의 팁(?)을 남기고자 합니다.
1. 절대 긴장하지 마라.
-취업난 장난 아닌거 알고 있습니다. 면접까지 기회가 오려면 최소 수십통의 원서를 넣어야 서류심사 한두개 통과할까 말까 하는 현실... 저도 1년반동안 겪어봐서 압니다. 하지만 개별면접때는 당신은 혼자, 면접관은 4명입니다. 다대일 함수.... 8개의 눈동자 對 2개의 눈동자.
...꿀립니다. 엄청꿀립니다. 특히, 칼자루를 쥐고 있는것은 상대방. 더우기 네명. 시라소니나 김두한이 아닌담에야 밀릴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긴장하게 되면... 붙어보기도 전에 집니다. 정말입니다. 평소 잘 하던 말이나 대답등도 버벅거리게 되고 당신은 정말 무능력해 보이게 됩니다. 절대 긴장하지 마십시오.
2. 기본적인 예의를 지켜라. (조금 긴내용임)
-이사진(면접관)들의 나이는 보통이 40대~50대 입니다. 면접을 보러들어가는 당신은 20대후반~30대 초반의 나이입니다. 세대차이에 따른 갭이 있을수 밖에 없습니다. 거기에 긴장하게 되다보면 실수가 잦습니다. 그래서 평상시 안그런 행동들을 하게됩니다.
처음에 들어가기 전에 '노크' 잘 하시겠지만... '조금 크고 명쾌하게 2번' 이거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당신의 모습을 보기전에 당신이 왔다는 것을 나타내는 신호거든요. 여러분들께서 이 글을 읽고 저를 판단하는 것과 비슷하시다고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너.무. 커.도. 않되지만 현재 안에서 바로 전 면접자에 관한 이야기를 도란 도란 나누고 있으실 면접관들의 주의를 당길만큼 명쾌하게 두번 소리가 나면 좋습니다. (세번 이상 토크하시는 분들 간혹 있는데... 산만해 보입니다. 가볍게 '똑.똑'해주십시오)
그러면 약 3~4초 후에 (면접관들이 준비가 되어있다면 모르지만.. 당신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가 약간 필요하므로 그정도 후에 대답을 보통하는게 일반적 입니다.(그 시간이 생각보다 깁니다.-_-;)) 들어오란 신호가 들리면, 그때 심호흡 한번하고(1~2초) 문을 열고 들어가십시오.
전화벨이 울리자 마자 받으면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없다고 하죠. 마찬가지입니다. 전화벨이 3번울린다음 전화를 받아야 상대방이 편한하게 통화를 한다고 하는것처럼(요즘은 핸드폰때문에-실제 울리는 벨소리와 송화음이 안맞으므로 잘 모르실수도... 쿨럭...-_-;) 서로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 한박자 쉬어주는 '쉼표'가 필요합니다.
그러면 문을 열고 들어가게 되는데 인사를 하는것이 기본적인 예의겠죠? 방법은 두가지 입니다. 보통 소탈하고 진솔해 보이는 타입... 문을 열자마자 들어가서 면접관들과 시선이 마주치면 일단 인사를 하고 들어가는 방법.
그리고 또 하나는 문을열고 자신있게 들어가서 자신의 자리에 앉기 전에 확실하게 한번 '꾸벅'하는 방법... 이 두가집니다. 목소리도 중요하겠죠. 상황에 따라서 크게 '안녕하십니까!! 000입니다!!" 이런식으로 분위기를 전환하는 경우도 있을꺼고, 작게 미소를 지으며 "안녕하십니까" 할수도 있는 거구요. 상황에 따라선 절도있는 목례(즉, 말은 안하죠)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판단입니다. 그리고 일단 정했으면 자신있게 밀고 나가십시오.
그리고 자신의 자리(보통 의자에 앉아서 진행을 하죠)에 멋대로 앉지 마십시오. 설마.. 그런사람이 있겠냐 싶겠지만.. 사람이 긴장을 하다보면 평상시 안하던 행동도 가끔합니다. 앉으란 말도 없는데 다짜고짜 먼저 앉아버리면 '...쯧. 기본적인 예의가 없는 사람이구먼" 하고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혹시나 싶어서 덧붙입니다. 의자뒤에 서있으면 앉으라고 당연히 말해줍니다. 그때 '예'라고 작게 말하면서 목례를 가볍게 하면서 의자에 앉으면 됩니다.
-지나치게 길어지는 것 같아서 대략적인 내용은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면접경험이 워낙 많다보니 말이 길어지는군요. 죄송합니다.)
3. 자신을 어필하라.
솔직히, 면접관님들 불쌍합니다. 하루종일 똑같은 질문에 똑같이 생긴사람들 수십, 수백명씩 줄줄이 사탕으로 대하게 됩니다. 나중이 되면 거의 기계적인 반응만이 나오죠. (그분들이 대놓고 그러시는 게 아니라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내면에 그런게 쌓인답니다.) 그렇게 되면 당하는 사람의 입장에선 손해를 보는 측면이 많습니다. 자신의 장점에 대해 어필할 기회도 없이 끝날수도 있으니까요. 칼자루를 쥐고 있는 쪽은 엄연히 '면접관'들... 질문도 없는데 답변할 순 없잖습니까. 그래서 이런 면접에서 당락여부는 어찌보면 손해볼 수 도 있는 겁니다.
하지만... 기회는 만들기 나름입니다. 뭔가 '루즈'해진 면접관들에게 조금은 산뜻한 전환점을 주는겁니다. 연극에서 흔히 스이는 '분위기 환기'정도 될까요? 이를테면 '개그콘서트'같은 곳에서 관객들을 대상으로 질문을 던지고, 객석을 향해서 '농담'을 던지는 것들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럼으로 그 둘 사이의 벽이깨지면서 좀 더 가까워지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 콘서트나 연극, 공개방송등을 겪어보지 않으신 분들은 잘 모르실테니 설명은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그럼 다시 원론으로 돌아와서.... 가장 면접관들이 선호하는 첫질문은 '자기소개'에 관한 부분입니다. '자기소개 한번 해봐요.' '자신이 지금까지 살아온 이야길 한번 해주세요.'등, 말은 다르지만 미팅때 '호구조사'하듯 한번 읊어보라고 합니다. 이때가 기회입니다,
마치 국어책을 읽듯... 외운 대사를 하듯.. 뻔한 스토리 뻔한 내용... 그런거 주저리 주저리 하고있으면 당신은 99%탈락입니다.
어느 사람에게나 살아온 환경이 다르므로 흥미를 가질만한 요소가 있습니다. 그리고 자랑할 만한 것 한두개는 있습니다.(없으면 만드십시오) 그 부분에 대해 자신있고 또렷한 말투로 말을 해야합니다.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긴장도 되고 8개의 눈동자는 모두 당신을 주시하고 있고 목이 컬컬하고 담배한가치, 쐬주한잔 먹고 시작했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암울해 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단 말을 꺼내다가도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은 이게 아닌데... 내가 이이야길 왜하고 있지...?' 싶을때가 있습니다. 그럴땐... 계속 하나마나한 말 읊조리지 말고 과감하게 말씀하십시오.
"죄송합니다!! 다시하겠습니다!!"
....이게 분위기 전환입니다.
그리고 그게 된다면 그다음 부터는 당신의 인생사에 대해, 그리고 자신이 살아온 작은 삶의 일대기를... 면접관들이 지루해 하지 않도록 약간은 흥미진진하면서도 간단 명료하게... 상황에 따라선 생각도 하면서 편안하게.. 마치 삼촌이나 친한 교수님께 말하듯... 말씀하십시오.
이게 되면 당신은 이미 절반 먹고 들어가는 겁니다.
4. 자랑하려 들지 마라.
-보통 면접을 가게되면 꼭 붙고싶어집니다. 설사 그곳에 다니지 않게 되더라도 '붙어놓고 안가는 것'과 '떨어져서 못가는 것'은 천양지차입니다. 그렇게 되면 가식적이게 되고 자신을 지나치게 포장하게 되고 자신의 장점만을 내세우게 되고....그렇게 되면 듣는 입장에선 짜증납니다. -_-;
'그렇게 잘났는데 왜 우리회사 오려구 하나?'
'.....잘났군. 잘났어.'
이거.... 만약 그런생각이 면접관 사이에서 든다면 이것도 99% 탈락입니다. 일 못하는 사람이지만 왠지 좋은 느낌드는 사람과, 일은 잘하지만 재수없는 인간중 어느쪽을 뽑겠습니까? 당신이 면접관이라면...??
회사도 하나의 커다란 커뮤니티입니다. 부를 창조하는 커뮤니티. 즉,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가 최우선입니다. 당신의 그 회사의 새로운 구성원이 될 사람입니다. 잘나고 못나고는 어찌보면 부수적인 부분... 당신의 인간적인 면이 사실은 당락을 좌우한다고 봐도 틀린말이 아닙니다.
토익 900넘는다고 자랑하지 마십시오(토익의 예를들어 죄송합니다. ;ㅁ;). 요즘 토익 900넘는이들 넘쳐납니다.
그렇다고 저같은 경우 토익점수 얼마나 되냐.... 700도 안됩니다. -_-; 토익 900넘으려면... 제 기준으로 봤을때... 미국서 3~4년 정도 살아야 나오는점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900나오면 자랑할 만 하죠. 하지만.. 요즘같은 취업난에 토익900, 평점 4.0은 자랑거리가 별로 못됩니다.
그럴바엔... 차라리 자신의 약점을 어필하십시오.
저같은 경우는 평점이 매우 좋질 않습니다. 군대가기전 펑펑 놀았거든요. 학교도 한두달 내리빠지고... 뭐.... 과에서 그학기 최하평점기록을 가지고 있을정도입니다. 하지만 솔직하게 털어놓고(어차피 이력서에 다 나옵니다. -_-;) '...하지만 후횐없다. 대학에 가서 그동안 겪어보지 못했던 많은 것을 배웠으며 수업에서는 알수없었을 많은 경험들을 했기에.. 만약 다시한번 대학에 간다고 해도 똑같이 행동을 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말을 하는 것이 더 좋다는 거죠.
'....솔직히 요즘같이 취업이 안될때는 이따금 후회가 되기도 합니다. -_-;' 이렇게 끝에 한마디 붙여서 면접관들의 웃음을 유발시킨다면 대성공이구요.
당신에 대한 관심을 유발시킨다면 당신이 잘 하는 것은 당연히 시선이 갑니다. 그런것에 대한 질문이 나올경우엔 길지않게... 그리고 당신 스스로가 그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는 있지만... 남에게 자랑하지 않는다는 인상을 심어주면 좋을듯 합니다.
'솔직히.. 처음에 반년동안 화장실 갈때도, 밥먹을때도, 친구만날때도 문법책을 끼고 살아서.. 정말 너무너무 힘들었습니다. 마침내 토익 850점이 넘었을땐.. 그야말로 세상을 다 얻은듯 기뻤지만.... 친구에게 전화를 해서 자랑을 했더니 친구가 그러더군요.
'야, 나는 저번달에 900넘었어'...그말 듣고 상당히 허탈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자신의 끈기와 노력, 열심히 하는것, 그리고 영어를 잘한다는 것을 어필하면서도 자랑한다는 느낌이 들지않게 하는 스토리 몇가지는 연습해 두시면 좋습니다. 억지로 웃기려고 드시지 말고... 그 이야기를 듣는 사람이 당신의 장점을 자연스럽게 느낄수 있으면서 가볍게 미소지을 수 있게 만느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진솔하고 솔직한 모습에 면접관은 인간미를 느낀다.
-면접관들은 당신의 인생의 선배입니다. 당신의 모습에서 그들이 입사할 당시 면접을 보던 것을 알게 모르게 회상하게 될테고, 요즘같이 취업난이 심할때에는 '인간적'인 면이 더 커지게 됩니다.
당신의 단점을 물었습니다. 뭐라고 답하시겠습니까....?
스카우트 홈피를 둘러보면 '장점을 단점처럼 말해라' 라고 되어있던데.. 이거 고난이도 기술입니다. 쉽게 따라하기 힘듭니다. 말하다 실수하면 자기 잘난척하게 되버리는 격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금 당신은 면접관들과 수십억대 포커를 치고 있는겁니다. 요즘같은 취업난을 당신의 자금사정이라고 보시면 되고.. 면접관들은 아주 돈이 많은 갑부들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지금 판돈은 수작 수천만원~1억정도 입니다. 현재 당신은 못먹으면 오링이지만 다른이들은 먹어도 그만, 안먹어도 그만인 상태입니다.
....과감하게 당신의 모든 카드를 오픈하십시오. 그들은 지금 당신이 올인 상태인것을 알고있습니다.
동정표라고 말씀하시겠지만..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솔직함입니다.
당신이 이번판돈이 전부인것처럼.. 당신에게 이번 면접이 최후의 기회라고 보여주는 겁니다. 상황에 따라서 '더 높은 패'를 쥐고 있는 이도 조용히 카드를 덮어 줄 겁니다.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닙니다.(여기서부터가 진짜) 당신이 그 판을 끝으로 포커판을 떠날꺼라면 그것으로 족하지만... 당신은 갬블러입니다. 계속 판에 끼어야지요. 그려러면 필요한 것이 바로 '스폰서'입니다. 그 사람들 중 한사람이 당신을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가슴속에서 우러나올수 있게 해야합니다. 그런 것이 필요합니다.
스카우트 에서 말한 '장점을 단점처럼 말하는 것'이 바로 그런 스킬중의 하나입니다. 하지만... 매우 고급스킬이므로 제가 추천하는 바는 아니고, 당신의 단점을 밉지않게 말하라는 겁니다. 그리고 최대한 보완할 수 있는 장점과 결부시키라는 겁니다.
'당신이 매우 소심하고 꼼꼼하고 꼬장꼬장할 경우' => 액면대로 말하면 좋지 않겠죠.
'저는 성격이 호탕하지 못하고 조금은 소심한 부분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솔직하게 인정은 하나 우회적으로 거부감이 들지않게 표현), 그래서 남들은 쉽게 새로보는 사람들과 친해지기도 하고, 부담없이 술자리에서 어울리기도 하지만.. 저에겐 조금 힘들게 생각될때도 있습니다. (단점을 솔직하게 인정하지만 그다지 '나쁘다'라는 생각이 들지않도록..) 하지만... 일단 가깝게 되면 깊은 동료애나 우정을 나누게 되어서 오래된 친구들이 많습니다. 친구들이 아주 많은것은 아니지만 세상 누구에게도 부럽지 않은 몇명의 친구들을 가지고 있습니다.(자신의 약점을 보완시키는 내용) 그리고 그런 소심한 성격덕분에 문서작성이나 서류작업등은 실수가 매우 적은 편이고, 생각이 깊고 차분하다는 소리를 많이들었습니다. 그래서 인지, 학교다닐때에 '팀프로젝트'등이 있을경우엔 인기가 좋았습니다. (분위기 반전)'
....이해가시죠? 어떤 내용을 말씀하시더라도 '육하원칙'처럼 저런식의 자신의 단점 레파토리 한두개 쯤은 만들어 두세요. 당신의 또다른 장점이 될 겁니다.
6. 초심을 잃지마라.
-마지막으로 어느정도 편하게 이야기를 주거니 받거니 하게 되면 면접관들과 사이가 매우 가깝게 되어버린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맞먹지' 마십시오!! 이거 제일 중요합니다!!
당신에게 매우 호감을 느꼈다고 하더라도.. 면접관들이 웃을때 같이 웃거나(상황에 따라서 미소를 짓는건 좋습니다. 하지만 오버하진 말란뜻입니다) 면접관에게 질문을 던지거나(상황에 따라선 고단수의 면접기법이지만.. 일반적으론 매우 않좋은 방법입니다), 시키지 않은 말이나 행동등을 하는것..... 매우 마이너스 요인이 됩니다.
경우에 따라선 당신이 그동안 쌓아놓은 점수를 한번에 우르르 무너뜨리는 영향을 미칠수 있으므로 당신은 현재 '면접'을 받고 있는 '수험생'에 불과하다는 것을 항상 상기하시기 바랍니다.
그들은 당신의 친구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서 마냥 경외해야할 대상도 아닙니다. 그들과의 거리를 적정하게 두는것... 그것이 면접을 성공적으로 마칠수 있는 기장 기본이자 마지막 입니다.
7. 기본적인 것은 꼭 지켜라.
-정장착용, 깔끔한 복장, 신체용모 정갈히, 시선은 면접관들의 인중(이따금 시선을 마주치는 것이 중요) 고개는 약간 당기듯이, 지나친 저음과 고음의 목소리는 피하고, 면접을 보는 회사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는 꼭 암기하고 있는것은... 기본중의 기본이므로 설명을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뜻하지 않게 길어져서 횡설수설 한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도움이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겠지만 행여 도움이 되실분이 있을까 싶어서 적었습니다.
거부감이 든다는 리플이라도 혹 생기게 되면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혹... 서류심사는 패스했는데 면접때문에 너무 고민이 되신다면.. 그리고 그것때문에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으시다면... ryujk87@hanmail.net , ryujk87@dreamwiz.com 으로 연락주시면 제가 도와드릴수 있는 부분은 설명드리겠습니다.
: 축하드립니다...^^
: 두산메카텍 면접 정보좀 알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