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면접 잘 본다고는 하지만... 님처럼 어이없는 실수도 종종 하곤 한답니다. 그래서 미역국 먹었던 면접도 두어번정도 있구요.
가끔 여러명이 한꺼번에 면접을 보러갈 경우 저는 나름대로 생각을 하게 됩니다. 뭐... 많이들 그러시지 않나요?'
'음.. 저사람은 떨어질것 같은데..' '오.. 저친구는 꼭 붙겠군....'
하지만 막상 발표당일 되서 회사를 가보면... 제 생각이 빗나갈때가 꽤 많더라구요. 왜냐하면 저는 제 시각에서 사람들을 보았고, 그분들은 회사를 운영하는 시각에서 보았기 때문이죠.
최소한 최종면접 경쟁률은 2~3 : 1 은 넘을듯 합니다. 뭐... 5:1에서 10:1일 수도 있을거구요. 탈락하는 사람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반드시 님이란 법은 없습니다. 님이 붙고 반대로 제가 떨어졌을수도 있죠. 실제로 그런일은 많이 일어납니다.
아직 결과발표가 나오질 않았으니.. 너무 우울해 하지 마시고, 또 나중에 진짜로 고배를 마시더라도 더 좋은 기회가 남아있을 거라 생각하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한번 주저앉으면... 지나간 기회에 미련이 너무 많으면... 망가져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실.. 제가 그러다 1년반을 놀았다는... ;ㅁ;)
우리 둘다 붙었다고 일단 믿고... 화요일까지 열심히 살죠. 그 이후는 또 그때 생각하구요.
기운내세요. 화이팅!!
: 면접..갔더니...
: [면접도움요청답변] 제게 메일주신분들만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