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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을지로 입구역 2번출구로 100미터 정도가면 동부상호저축 건물
12층에 위치한 웅진 코웨이 계열사 "엠코 디지탈"이라는 회사에서
면접을 봤습니다.
이번에 2003년 07월 01일부로 창업을 한다고 하더군여.....
회사도 어수선하고 사무실은 깨끗한데 뭔 책상과 전화기들이 이리 많은지 또한 뭔 지부장과 팀장들이 한 30명은 되것더라구여.....
저 또한 이상한 느낌을 받었습니다.
첫날 면접을 보는데 무슨 학력도 안보구 희망연봉도 면접관 맘대로
올리고 집으로 돌아오니 연락을 받었습니다.
다음날 10시까지 나오라구여.....근데 아무리 인터넷을 찾아봐도 엠코 디지탈이라는 회사가 웅진 그룹 홈페이지에도 없고 따로 홈페이지 또한
없었습니다. 다만, 웅진 코웨이에서 엠코 디지탈 회사에 12억출자를 해서
지분 44.4%를 확보했다는 인터넷 보도자료를 찾아 함 믿고 10까지
갔습니다.
역시나 교육을 하더군여 이진원 MBC성공 시대 마지막회에 나왔었다는
선임 상무라는분이 교육을 하는데 이거 원참 회사와 각부서 업무에 대해서 교육을 한다더니 인생이고 뭐고 억 억 억 1억 억을 외치질 않나
여러분들도 곧 지부장을 할수 있습니다. 연봉 1억대에 우뚝 설수있습니다. 라고 하는겁니다.
나 참 도저희 믿을수가 있어야져.....
글구, 또 지부장 면접이 있었습니다. 오늘 집에가서 전화가 오면 떨어진거고 안오면 붙은거니까 낼 9시까지 등본 2통과 사진 2매 통장 사본을
들고오라고 하더군여.... 부사장님 머 특강인가 뭐가 있다고 하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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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죤에 대해 자세히좀 알려주세요..정말..절실히..
: 웅진 코웨이 계열사 엠코 디지탈이라고 들어봤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