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금 구직자로서 경력 2년되는 사람임당...
학교는 2년제 나왔구여..학원에서 1년과정 더배우구요..(물론 의상쪽..연구원이라고하죠..^^*)
근데..몇일전에 면접을 봤어요..사장님과 직접 대화를 나누고..집에 돌아왔죠..근데 3일뒤에 연락이 왔는데 2차면접을 또보러 나오라고 하더군요..ㅡㅡ 이런경우는 여때껏 살면서 한번도 없었슴다...ㅠ.ㅠ
근데..그집이 예전엔 좀 잘나가던 디자이너 브랜드였어요..지금은 많이 규모도 작아지고...이제 새로 오픈한지 1달됐지만..예전이미지보다 많이 안좋아진거 같고..상황도 마니 안좋더라구요..전보다..훨씬...
님들도아시다시피..그런 부띡쪽이 경력있어도 월급이 굉장히 열악한거 아시져?^^;;;
근데 전 돈은 작아도 배울게 많다면 들어갈수있다고 생각을 했거든요...
그래서 2차면접 또한번 더보러 나갔슴다..오늘...
음...거기 사장님 밑으로 얼마전에 들어온 막내(학교이번에 졸업생)그위에 프랑스 유학파..프랑스디자인실에서 경력이 조금있다고 하드라구여..(나보다 한살많슴다..ㅡㅡ)
근데..느낌에 2차면접을 실전위주일줄 알았지만...음....왠지 찝찝하네여.
사장님이 그러더라구여..그 유학파한테 코트입고 나오라고 하더니..이옷의 문제점을 찾아봐라 하더라구여...ㅡㅡ;;;;
눈씻고 봐더 없습죠..암튼..이런질문부터해서..이옷의 요척..원단이 얼마나 필요하겠냐부터..이옷의 단점...이옷의 어울리는 코사쥬는?
나한테 묻고 유학파한테도 묻고..암튼..그런분위기로 흘러갔죠...
그리고 얼마뒤...사장님이 바로 밑층에 매장이 있는데.(작고 조금 열악함다..사람도 없는 ..썰렁함...매장정리도 안되고..어색하고..ㅡㅡ;;;)
그매장을 둘러보고..그매장의 문제점과..디스플레이를어떻게 했으면 좋겟는지..어떤아이템이 더필요한지....등등..이런걸 적어서 내일까지 제출하라고 하더라구요...휴...
그것까진 좋았는데...그회사는 옷의 코사쥬다는걸 무쟈게 좋아함다..
그래서 나보고 짜투리 원단을 주더니 코사쥬를 만들어라고 하더라구여..자기집 분위기랑 맞아야한다나??ㅡㅡ;;그래서 오늘 동대문까지 나가서 만들었죠...(근데 하루만에 안되기땜에 낼찾아야함..)
내일까지 그제출하는거랑..코사쥬찾아서 동대문까지 가야하는데...
여태껏 살면서 이런 면접은 처음보고..왠지 자존심이 상하더라구여..넌지시 그유학파한테 그렇게 들어왔냐고 물었더니..부띡쪽 경력이 없어서 아니라고 하더라구여.................휴...........
도대체 사장님의 의도는뭐며...일일이 거기 대답하면서 내일 다시 뵐께요...말하고 나와서 보니...왠지 씁씁하네여...
자존심도 조금 상하고.......휴..........
솔직히 거긴 돈더작고..회사도 예전보다 많이 상황이 안좋아서 옮겨서 이제 다시 시작할려고 하는회사이고..저도 경력이 그렇게 많은게 아니라 좀더 배워야하는곳도 필요한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여...제가 2차면접을 그렇게 까지 보고 나서도 꼭 붙는다는보장도 없고?,,,,
어떻게 해야할까요?그리고 이기분은 뭘까요...........ㅡㅡ
휴..한숨만 나옵니다...
: 클럽프렌즈에 대해 아시는 분...
: 저는 내일 면접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