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올리는군요.
답답한 마음에 또 다시 이곳을 찾게 되네요..
다름이 아니라..
저는 토목공학과를 졸업했으며, 건설회사 경력1년정도(협회등록된것)
미등록1년정도 되었으며, 공무원공부를 2년정도 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74년생이며, 자격증으로 기사1급 2개, 산업기사2급 을 소지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면접을 한군에 보고 왔는데, 회사가 좀 문제가 있는것 같아서 여러분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중소기업(직원10정도. 사무실직원:사장,이사,경리,저),기술자6명정도입니다. 2002년 6월에 설립했으며, 업종은 건설이지만, 주로 하는 분야는 안전진단/ 재해예방기술지도 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현장이 싫어서 다른분야로 원서를 내다가 제가 사는 지역에 공고가 나서 한번 내 보았습니다. 일반사무직으로 내었는데, 주로하는 업무는 사무실관리, 입찰, 계약, 영업관리(주) 쪽입니다. 처음에는 내근직이라 생각하고 내었는데, 가서 들어보니 그것이 아니더라구요.
전제조건이 반드시 차량이 필요하구. 일반사무를 조금 가르치다가 안전(현장)쪽으로 돌린다고 하더군요.(뒤늦게)
급여는 세금포함 110만원/상여200%(실질연봉) 그 외 식대8만원,차량유지비10만원,유류대별도
계약건수는 적게는 몇 십만원에서, 몇천만원정도 입니다. 주로, 이 회사는 안전진단이나, 기술지도를 해주고 수수료를 받는 회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담당자 말이 일은 그렇게 크게 어려울 것이 없는데, 자기가 생각해도, 월급100만원 주면서 차량을 구입하라는 것은 조금 이해가 안된다고 하더군요. 참고로, 처음에는 102만원(세금포함)이었는데, 사장님이 하시는 말씀이 나이도 있고, 경력(1년)도 있고, 자격증도 3개나 갖고 있으니, 8만원 올려 주신다고 하더군요. (실연봉1540만원)
근무시간은 일정하고, 토/일 격주휴무.
그래도, 일이 힘들지 않으니, 한번 해볼까 생각을 했는데, 담당자 말이 자기도 그만 두는 이유가 사장님(다혈질)과 의견충돌이 너무 심해서, 심적으로 많이 힘들고, 몸도 많이 안 좋아졌다고 하더군요. (참고로, 이사람은 경력4년차이지만, 회사들어온지 7개월정도)-급여를 물어보니 실질연봉이 1800정도라 하더군요.
제가 고민하는 결정적인 이유.
1. 사장님과 처음대화 할때와 두번째 대화할때의 내용이 계속 바뀐따는 거와, 자기 사람이다 싶으면, 사람을 막 대한다 하더군요.
2. 현장이 싫어 일반사무로 지원을 했는데, 얘기가 거의 다 되었을 단계에서 갑자기 어느정도 일을 배우면, 기술자는 현장으로 돌린다는것.
3. 담당자 말이 회사설립한지 1년7개월정도 되었는데, 사무파트의 사람이 4번이나 바뀌었다는것. 담당자는 자기가 잘못해서 그렇다하더군요.(이 사람같은 경우도 일은 잘함)
4. 업무자체가 사장님한테 계속 보고를 해야 되는 것임.
이러한 경우 어떻게 했으면 좋겠습니까?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겠네요. 또한, 썩 마음에 드는 것도 아니고, 혹시 들어갔다가 다른 좋은 기회를 놓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여러분들의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
: 6급 전산직 공채 시험 문의 입니다.
: 서류전형 발표났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