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담당자나 사장으로선 어떻게 느낄지 모르겠지만..
최소한 저 개인적으론 구인자와 구직자는 동등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구인자는 일할 사람 필요해서 사람 구하는거고,
구직자는 일할 곳 필요해서 직장 구하는거 아닙니까?
사장이 직원이나 구직자보다 엘리트 계층이라고 헌법에 명시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모두 같은 한국땅에서 일하는 사람일 뿐인거죠.
현실적인 사항(상대적으로 약한 위치에 있는 구직자, 경기하락)을
염두에 두더라도 구직자는 최소한의 질문은 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연봉이나 근무시간의 질문은 아주 당연한 것입니다.
예를들어.. 타지에서 취업때문에 올라온 사람의 경우, 연봉이
턱없이 낮은 수준이라면 돈의 축적은 커녕, 생활자체가 어렵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소한의 생활비용과 저축수준은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이건 구직자가 건방지다고 할 것이 절대
아닌것입니다. 그리고 연봉에 비해 근무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이
차이가 난다면 이것또한 문제입니다. 하는 일에 비해 돈을 적게
받으면 그게 정당한 것인가요?
개구리가 올챙이적 생각못하는 구태적 인식은 하루 빨리 버리셨으면
합니다. 서로 같이 살아야지 자기만 살겠다는 이기적인 생각을
가져서야 되겠습니까.
: 이니시스 면접정보 좀 알려주세요
: 면접이 있는데..얼굴에 상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