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안타깝군요..
저도 오늘 그대의 글을 접하면서 하고 싶은 말 한번 해 보고 싶어서요.
저는 10월 부터 원서를 넣고 있어요..
그대의 글을 보니 저는 아직 멀었나 봐요.
이제 겨우 2군데 면접보러 다녀 왔거든요..
원서는 약 10군데 정도 넣었어요.
아직 약과죠.
근데 이제 겨우 2번 떨어졌는데
벌써부터 자신감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오늘 2번째 면접본데서 발표를 하는 날이예요.
합격자에 한해서 개인적으로 연락을 준다더군요.
아직 연락이 안오는걸 보니 떨어졌나봐요.
가을비도 추적추적 내리는데..
기분이 갑자기 우울해지내여..
님의 사연을 읽고 나니 더욱 그렇네요..
이제 시작인데 ...
피곤한 몸을 이끌고 부산에서 설까지 왔다갔다 하는것도 쉬운일이 아닌데.
지방대라고 차별하는 기분도 들고..
오늘은 막 아플려고 해요.
감기기운도 있는것 같구여..
소금물에 절인 배추같아여..
그냥 기분 하소연 하는거예여.
누가 읽어도 안읽어도 좋아요.
님도 힘내세요..
그리고 저도 힘 낼께요..
오늘도 힘내서 원서 넣어야죠..
언젠가는 취직의 그날이 오겠죠.
님의 합격을 기원합니다.
파이팅.
: 범양**은 어떻게
: 200군데는 넣어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