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정보 좀 올려주세요.
저두 어제 이랜드 면접에 다녀왔습니다.. 3시까지라고 해서 3시에 맞춰서 갔는데, 글쎄 모인 인원들(대략12명) 중 반 정도는 5시부터 시작이라고 하는 거예여.. 5시 타임 면접 보는 사람들은 재무, 생산관리, 기획 파트 지원 사람들이었습니다.. 아무튼 미리 5시부터라고 공고해 줬으면 좋았을텐데, 모든 사람에게 3시라고 일관적으로 통보하고는 다 모인 다음에 5명 정도는 5시부터라고 나가라고 하더군요.. 조금 황당했습니다.. 그래서 저를 비롯한 5명은 2시간 동안 계~~속 기다리게 됬습니다. 5시 되니까 다른 분 한 분이 더 오시더라구요,, 그분한테는 시간 어떻게 알았냐고 하니까, 이메일을 받고 확인 전화를 다시 해보셨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러니까 님도 다시 전화해 보셔서 정확히 몇 시 면접인지 꼭 확인하세요..
제가 면접에서 가장 놀란건, 저의 과 선배 언니(서로 말도 한 번도 안해본)랑 같이 면접을 보게 됬다는 점입니다.. 원래 면접이란 과장+능청이 반인데, 친하진 않아도 나를 아는 사람이 같이 내 말을 듣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민망해서 말이 잘 안나오더군요... 정말 면접때 아는 사람이 있는 거는 싫어요...흑흑...
또 놀랜 것은 지원자들의 학벌이 다 장난이 아니더군요.. 지원자들 모두 이랜드 정도는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지원하신 것 같은데, 막상 서로 만나서 얘기해보니까 이랜드도 절대 만만치 않음을 느끼게 되요...
저희가 면접 들어갔을때, 면접 위원님들 6분이 모두 여자분들이시더 군요.. 모두 매우 놀랐습니다. 여자들 면접은 여자면접관님들이 보신데요.. 6분 모두 매우 젊고, 몇 분은 차갑게 생기시고 몇 분은 부드럽게 생기시고.. 그랬어요.. 앞에 분처럼, 자기소개는 가장 먼저 쫙 시키구요, 전체적으로 질문하는 것은, 이랜드에 바라는점,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하는 말 한마디로 표현하기, 그런 것들이구요, 역시 마찬가지로 시간적 갭이 있는 사람들한테는 꼬치꼬치 묻더라고요, 어떤 일을 했으며, 어땠는지,, 또 편입한 사람들의 경우에는 왜 굳이 편입을 했으며, 독한 마음을 먹고 편입을 했다면 성적이 좋아야 하는 것 아닌지.. 그런 것들요.. 그리고 한 분에게는 아버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패션에 관심이 많냐? 그렇다면 어떤 잡지나 관련 자료들을 보냐? 거기서 본 내용중 기억나는 것 말해라,, 그리고 자신의 옷과 헤어스타일에 대해서 나름대로 분석해 봐라..만약에 창고에서 포장하는 일들만 계속 시킨다면 그런 일들을 어느정도까지 참고 할 수 있는가.. 주5일근무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또 자신이 지원한 분야에서 어떤 일을 한다고 생각하냐?.. 현재 자기가 그 분야에 취직되면 할 것이라고 계획해 놓은 것 있냐? 그리고 재무부 지원한 사람한테는 재무부와 이랜드 중 택하라면 어디를 택하겠냐.. 또 자신이 지원한 분야가 아닌 영업부로 된다면 어떻겠냐?...지원동기에 대해 영어로 말해봐라,.. 동아리에 대해 영어로 설명해봐라....아르바이트하면서 했던 일들을 일어로 말해봐라(일어에 자신있다고 소개한 사람에게). 최대한 몇 시간 동안 하루에 일할 수 있겠냐??별명이 뭐였냐? 그리고 많이 긴장하신 분에게는 모든 사람의 긴장을 풀 수 있도록 노래를 해보라고도 했습니다.. 대충 이런 것 같습니다..저도 면접 망쳐서 별로 떠올리고 싶지는 않지만, 다음주에 시험 잘 보시구요.. 행운을 빌어요...
참, 가장 중요한 것, 면접비로 만원과 도서상품권 만원짜리 줘요...
>면접경쟁률은 어느정도나 되는지..
>면접에 들어가면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물어보는지 등에 관한 것..좀..
>올려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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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정말 좌절했습니다.
: 영업이랑 영업관리랑은 다른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