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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글을 읽고 저도 여자지만 아니 여자여서인지 더 기분이 안좋습니다.
우리사회에 여자에 대한 편견이, 좋아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많이 남아있는 것은 사실이지요.
저도 면접을 보러 다니면서 은연중에 종종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질문 횟수에서 많이 느끼지요 ^^;
하지만 전 그런 것을 보며 더 힘을 내려고 노력한답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여자분들이 그러리라 생각하고요.
오히려 차별을 하는 이 사회 분위기를 채찍으로 여기며 당당한 여성으로
살아가려 노력하자구요~ 으쌰~ ^^*
>안녕하세요?
>
>제가 오늘 보고 느낀 점이 있어서 몇자 적으려 합니다.
>님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참고로 저는 남성입니다^^)
>
>요즘 취직 정말 힘드시죠? 전 남자라서 남녀차별 뭐 이런거는 잘 모르지만 하여튼 남자들도 무지하게 힘들답니다.
>
>하여튼.....
>
>오늘 **증권 면접을 보고 왔어여.1차 실무진면접이었죠.
>5명씩 면접을 보는데 그중에 여자분이 한분 있었어요.프로필은 잘 기억이 안나고 어느 분야에 지원했는지도 모르지만요...
>
>그분만 질문을 하나 받았어요.남들은 보통 2~4개정도 받는데...
>
>그 질문은
>
>'여기(자기소개서)보면 단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뭐 이렇게 써있는데요 자세히 말씀해보세요'
>
>였습니다.
>
>그분은 마치 '한'이 맺힌 듯이 집에서 있었던 일들(여자라서 MT를 못 갔다던가 귀가시간 제한 등등)을 얘기하였고 그 말투는 누가 들어도 '불만'이 있는 듯한 말투였습니다. 아마 자기소개서에는 이 사회에서의 불만도 적혀 있는듯 했습니다.
>
>집에서 여행도 못 가게 했다.하다못해 MT도 못 가게 했다 등등 얘기를 하는데 솔직히 듣기에 별로 안 좋아보였습니다.물론 면접관들의 표정도 좋아 보이지 않았고요. 면접이 끝나자 그 분은 바로 불만스러운 얼굴로 면접 장소를 떠났습니다.
>
>사실 제가 볼때도 앞의 면접관들이 그 여자분에게 별 관심이 없어 보이기는 했습니다.하지만 그 여자분의 말투는 누가 들어도 짜증스러운 말투와 내용이었습니다.자신이 여자이기 때문에 차별을 받는다는...
>
>아무리 님들의 생각이 그렇다고는 해도 자기소개서에 그런 내용을 언급하거나 면접시에도 그런 불만을 내놓지는 마세요. 결국 피해는 다시 자기자신에게 돌아갑니다.
>
>이 글을 읽고 뭐 이런 ㅅㄲ가 다 있어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요 전 단지 도움이 되고자 이글을 씁니다. 모든 취업희망생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자신감에 찬 답변이라고 생각합니다.특히 여성분들은 더 그렇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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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에 불쾌하게 생각지 마시고 다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그럼..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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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 면접에 대해서..지가 아는 만큼만여..
: 면접자료 좀 부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