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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께서 면접을 너무 쉽게 생각하신 듯 하군요...
10년 전의 상황과 지금을 비슷하게 생각하신 것두요...
면접 보는 회사 입장에서는 짧은 시간 안에 자기회사를 위한 사람을 판단하구 뽑는 건데 아무래도 준비가 잘 된 사람을 뽑지 않을까요...?
님의 글을 읽어보니 준비만 충분히 잘 하시면 원하시는 곳에 입사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되는군요...^^
그리고 님께서 일하시는데 자신이 있으시면 인턴 사원을 뽑는데 지원하시는것이 어떨까요...?
인턴사원은 일하는 걸 보구 뽑으니까 님이 말씀하신대로 님께 아주 좋을 것 같네요...
아직 사회생활을 겪어보지도 못한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게 건방진 것인지도 모르지만, 저두 면접 보고나서 준비를 철저히 못한 것에 대해 후회를 많이 했기때문에 님께서 속상해 하시는 마음을 알 것 같아서 몇자 적어봅니다...
힘내세요...^^
>저는 7년간 은행에서 근무하다 퇴직한 29세 여자입니다. 결혼하지는 8개월가량 됬구요, 00은행 콜센타(계약직)에서 한 45명을 뽑는다기에 응시를 했는데, 서류를 합격해서 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몇번 계약직직원뽑는데 면접을 보니 까다롭게도 안보고 편하게 본게 거의 대부분이고 저를 마음에도 들어했기에 여기도 별 부담없이 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예전 10년전 맨처음 은행정규직에 입행할때 면접을 보는것처럼 장난이 아닌거에요. 5명의 면접관이 계시고 5명씩 들어가서 앉는데 처음에 자기소개와 지원동기를 애기하라는 거에요. 돌아가면서. 전혀 준비를 안한 저는 너무 당황했습니다. 당연히 10년만에 하는거니 얼마나 떨리겠습니까? 제 성격이 명랑해도 이상하게 시험이나 면접은 무슨 공포증이 있는지 원래 잘 떠는 성격이거든요. 아무튼 저는 최대한 노력을 했지만 너무 후회가 되는거에요. 왜 이말을 했지? 이게 아닌데...제가 하고 싶은 말은 정작 너무 긴장되서 못한 부분도 많지만, 그렇게 실수도 안한지라 50%정도 기대+절망을 하면서 오늘 기다렸죠. 90명정도가 지원했다니 설마 내가 2:1에서 떨어질라구....하는 약간의 자만심이 있었는데....혹 하루종일 집에서 기다렸는데...연락이 없더라구요. 제가 잘났나는건 아니지만 ..너무 실망이 됬습니다. 꼭 들어가고 싶었거든요.
>여지껏 7년을 사회생활하면서 칭찬도 많이 받고 열심히 한지라 정말 잘할 자신이 있었거든요. 면접때 말하는 재주로 평가받는다는게 너무 속상합니다. 말 몇마디로 그 사람을 모두 평가할수 있다는 자체가 너무 속상해요. 일은 못하더라도 말을 아나운서 뺨칠 정도로 잘하는 사람들은 다 붙고, 일을 아무리 잘하더라도 말재주없는 사람들은 다 떨어지겠습니다. 아무튼 기대를 꼭 하는곳은 떨어지는 무슨 징크스가 있나봐요. 너무
>속상합니다. 그것도 그리 경쟁도 세지도 않는곳에서 떨어지니 자신감도 없어지고, 제 자신이 너무 무능력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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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증권 최종면접 결과 통보 받으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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