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향한 도전, 스카우트!

제목 \|	꼭 읽어보세요,,혹시,,,

작성자 | nikkopac

조회수 | 955

작성일 | 2001.07.07

안녕하세요,, 이승호님,, 갑자기 생각이 나서 이렇게 연락을 드립니다. 혹시 면접을 보려는 광동제약 사무실이 종로에 있지는 않으신지요. 제가 대학을 막 졸업할때쯔음,,(98년말) 취업이 무척 힘들었던 그당시 취업보도실에서 제 이력서를 제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면접 연락이 왔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분명 광동 제약이었던것 같습니다. 전화를 주셨던 분의 목소리도 무척 밝고 부드러워서 그 힘들던 시기 전 바로 면접에 응하기 위해 찾아갔어죠,, 님이 혹시 면접을 벌써 보셨는지는 모르겠는데요,, 근데,, 실제로 가서 제가 느낀건 뭔가 이상하다는 거였습니다. 저도 영업직으로 의뢰를 받았는데요,, 설명을 듣자하니,, 광동제약과 제휴를 했다나,, 그리고 건강식품 비슷한거를 팔아야 한다고 하더군요,, 광동제약 공장사진들을 마구마구 보여주면서,, 작년 영업 실적 1위라서 돈도 많이 벌었다는둥,, 근데 사무실 가운데가 무지 넓게 덩그라니 텅 비어있고,, 테이블과 의자가 무지 많더군요,, 첫 면접이었구,, 힘든 시기였기에,, 근데 제가 일하고 싶은 그러한 분위기는 아니었고 하여,, 교회 선배들에게 자문을 구하였죠,, 알고보니,, 피라미드 였습니다. 피라미드가 다 나쁜건 아니겠지만,, 저는 이사람들이 접근하는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그리고 그쪽에서는,, 좀 성급하게 바로 출근을 요구 합니다.. 실제도 사람들이 면접도 많이 옵니다,, 선배에게 그 이야기를 듣고, 바로 연락해서 안가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더 웃긴건,, 약 2년 반이 지난 지금,,전 이직을 하려고 최근 몇몇 사이트에 이력서를 올렸습니다. 최근 핸드폰으로 연락이 왔더군요,, 호호,, 또 광동 제약이었습니다.. 전 바로 관심 없는데요,,하며 끊어버렸죠.. 그 사람들은 사람에게 일자리를 주기 위해서 전화를 하는것 보다는,, 그들의 이익을 목적으로,, 일자리가 없어,,허덕이는 저희를 속이고 있는것 같습니다.. 저희 개인이 가지고 있는 특기사항들은 그들 안중에도 없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것들을 검토조차 하지 않고 사람들에게 전화를 퍼붓습니다. 갑자기 불현듯 생각이 나서,, 이렇게 주저리 주저리,,써 보았습니다..혹시 면접을 다녀 오셨다면,, 답변을 주세요,, 여전히 그런곳이라면,, 광동 제약이라는 곳을,, 실명화하여 더이상 사람들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노력해봐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