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향한 도전, 스카우트!

제목 \|	제 경험입니다..마지막까지 힘내세요...

작성자 | dimple

조회수 | 2038

작성일 | 2000.11.24

에궁..제가..요즘 부쩍 scout에 글을 많이 올려..쫌..창피하긴 하지만서두.. 위에 님이 하신 말씀에 참 공감을 해서...몇자 적습니다.. 사실 저 같은 경우에는 작년에 취직했다가 그만두고..요번에 재취직한 경우라..솔직히 다년간의^^ 면접으로 인해... 실재로 별로 떨지는 않습니다만서두... 우선..성적과 관련된 질문으로... 저 같은 경우엔 성적이..3.4x이구여..4학년 2학기땐 2.9x이지여..에궁.. 근데 더 문제가 되는게..실은 제가 지방국립대지만서두..우리과 탑장학금으로 입학했거든여.. 그래서 성적질문..예..빠진적이 없어여.. 입학성적은 우수한 녀석이 졸업성적은 이게 뭐냐. 그리고 4학년 2학기는 왜 이모양이냐...인생 포기 했었냐... 누누히 많은 분들에 의해 강조되지만서두... LG,삼성,SK,....그리고 몇몇 공사,공단들... 이미 면접장에 나온 사람들은 프로입니다요.. 절대 속이거나 변명할려구 들지 마세요.. 솔직하되 당당함이 최고입니다.. 전 이렇게 대답했죠.. 예..사실 대학 들어가면 모든게 다 끝나는줄 알았습니다.(면접관은 웃고) 고등학교대 열심히 했으니까..대학시절은 공부이외에 여러가지 신경써 보고 싶은 일들을 했습니다..(자연스런 유도대답^^, 제가 학창시절..이런 이런 활동을 하면서..소위 활동적으로 리더쉽을 길렸다..에궁..) 4학년 2학기의 2.9x와 관련해선... 여기서두 솔직... 사실 작년 11월에 취직이 되서 중간고사 끝나고 바로 입사를 했습죠.. (면접관의 다음 질문이 예상 되시져??..어디 다녔구 왜 그만 뒀느냐??) 그리고 영예의 "D-"를 주신 교수님은 사실 제 고등학교 선배였기 때문에 그 선배교수님이 부르셔선, 기말걱정 말고 회사생활 잘 하라 하시길래... 믿었다가....도끼 찍혔습니다요..(면접관은..또 웃고) 영광스런 "D-"를 거울삼아 모든일에 끝까지 최선을 다 하자로 생활신조를 바꿨습니다...(자신감에 찬 얼굴로..한번 웃어 주고..제 성실함도 은연중에 강조하고...에궁...좀 창피하지만....읽고 계시는 님들, 제가 이렇다고 면접의 달인은 절대!!! 아닙니다여...) 그리고 예상됐던 다음 질문... 여..xx를 다녔고..이래저래서 그만뒀습니다... 요기서 중요한거..절대 그만둔 이유가 업무가 맘에 안들었다, 같이 일했던 인간들이 싫었다, 돈이 넘 짝았다(중요하지만서두^^) 절대 안됨니다요 ...돌려치기를 해야져... 저같은 경우는 문화관광부 산하기관 행정직 7급이었습니다... 그래서..."사실 안정적이고 돈도 많이 준다고 하길래 어린 맘에 등떠밀려서 들어갔습니다...그러나 적성을 무시한채(제 전공이 경영학이고 이건 제 맘에 딱 들었거든여..) 들어간 직장에서 제게 행복감이나 성취감은 없었고 오히려 나태한 행정직(사실..그 곳이 좀 많이 나태했어여..일이 별로 없었거든여..)은 제게 도덕적 해이는 물론이고 한참 일할 의욕에 불타는 제가 계속 찬물만 부어 댔습니다...(넘 표현이 과격한가여...제가 비록 여자기는 하지만서두...저는 원래 말할때..뺑뺑 돌리는거 참~~싫어합니다) 그래서..이제라도 늦지 않았다는 심정으로 정말 열심히 일할 수 있는곳,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일이 넘쳐나는곳을 찾아..바로 이곳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에궁..길었습니다^^ ..모쪼록 이 곳을 들리지는 많은 님들의 따뜻한 겨울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