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혁준님 너무 자상하게 일러주셔서 감사해여~
>오늘 오후에 면접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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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답변주신분이 말씀하셨듯이, 정말 면접대상자들을 편하게 해주시려는 배려가 느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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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1시간 30분정도 대기하고 20분정도 면접보고 왔는데, 1시간 30분동안 대기실에서 하시고 싶은일 하시면서 대기하시면 됩니다. (그렇지만, 다들 신문보는척(?)하시거나 자신의 순서가 올때까지 멍하게 앉아계시더군요. 물론 저도 멍~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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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실에 이름이 불리워지면 4명이 한조로 각 지원부분별 면접장소로 이동하게 되는데요, 제가 속한 IT부서의 경우 2층 모부서의 회의실에서 면접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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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장소로 이동하게 되면, 그곳에서 담당자분이 인사법과 기타 주의사항을 설명해 주시는데, 저희 IT 담당자분도 참 좋은 분이셔서 저희에게 이얘기 저얘기 해주시면서 긴장감을 덜어주시려 노력하시는게 보이더라구요. 덕분에 오버해서 긴장하기 좋아하는 저도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전 이상하게 긴장되는 일이 닥치면 일단 피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데, 막상 긴장되는 그 순간이 되면 오히려 그 긴장을 즐기고 있는 절 발견하게 됩니다. -_-a 이론,,, 변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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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은 기대했던(?)것보다는 단순하게 진행되는데요. 저희 IT부분은 처음 돌아가면서 자기소개하게 하구, 다음엔 자신있는 전공과목을 하나씩 들어보라고 한다음, 바로 그걸 꼬투리(?)삼아서 질문하시더군요. 저희 면접관님은 3분이셨는데, 창가쪽의 한분은 뭔가 불만이 많으신듯 창가쪽으로 몸을 돌리신뒤 한마디도 안하셨고, 나머지 두분이 번갈아가시면서 질문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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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내용은 자기가 말한거에 대해서는 다 알고 있으리라는 가정하에 질문하는것이기 때문에 처음 자신있는 과목(또는 분야)를 말씀하실때 정말(?) 자신있는 분야를 말씀해주셔야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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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관님들도 그렇게 억압적인(?)분위기로 말씀하시지 않기 때문에 마음만 먹는다면 정말 편안한 마음으로(정말 편안하게 보시는 분이 계실지는....) 보실수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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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100% 제 주관적 관점에서 말씀드리는건데요. 저랑 같이 들어가신 분중한 학교마크가 그려진 스프링파일을 들고 면접실에 들어가신분이 계신데요. 자신의 포트폴리오라고 면접관들에게 보여주셨는데, 이분이 마케팅에 자신이 있다고 하시면서 보여주신거라 궁금해서 보니 광고와 마케팅 관련 작품들이더군요.... 그런데 이걸 왜 IT부분 면접때 들고오셨는지는...... 순전히 제 관점입니다만, 별로 안좋은 방법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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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왠만하면 모르는건 처음부터 모른다고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저도 갑작스런 질문에 횡설수설했는데, 무척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냥 모른다고 할것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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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처음 자기소개 하실때도 저처럼 길게 끌지 마세요. 안좋게 보시는것 같아요. ㅜ.ㅜ 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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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그러고 보니 전 가망성이 없느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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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좋은회사에서 좋은 경험해봤다는데 만족할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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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보시는 분들은 현대카드/캐피탈에서 가장 필요로 하시는 분야들의 응시생들 같던데, 모두들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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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오늘 인사과에 계신다는 대기실 담당 대리분이 말씀해주시길.... 대졸 신입 초봉이 2800 이랍니다. 허거덩..... 정말 많이 주네요..... 그리고, 제가 둘러본 봐로는 정말 좋은 분위기에서 근무하시는것 같았어요. 오늘 수고하신 분들과 내일 면접보시는 분들 꼭 합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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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보는 면접이라서, 그리고 너무 긴장해서 본 면접이라서 힘이 쭉 빠지는 상태에서 손가는대로 친 글이라서 긴글에 횡설수설입니다.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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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드립니다..전 내일인데..오늘 보신분 올려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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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중공업 면접 보신분들 후기 좀 부탁드립니다.
: 오늘 삼성중공업 면접 보신 분들 후기좀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