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얀센 면접보구 왔습니다.
1차이구 부서장인가 2명에 거의 일대일 면접이더군요.
거의 개인별로 스케쥴을 짜놔서 30분 정도 기다렸나?
몇시간씩 안 기다리게 해서 양반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영업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있는지 이래저래 묻더군요.
사실 높은 연봉과 외국계회사라는 merit에 지원한 거지,
전 인문계열 전공이라 암것두 모르는 거나 마찬가지랍니다.
어쨌거나 이번에 취직 안되면서 생각지도 않은 영업쪽에
많이 지원해서 "영업에 대한 정체성"을 나름대로 생각은
해두고 있었는데, 좀 깨더라구요..
얀센 자체는 내실있는 회사인 것 같고,
취직이 힘들다고 연봉에 이끌려 생각지도 않은 제약회사
면접보고 나니...참 씁쓸하더군요.
어쨌거나 면접을 마치고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기다리는데
제 면접담당자 둘이서 화장실에 들어가더니, 잡담을 하는데..
허걱~~~ "오늘 자네는 몇 명 뽑았어?" "응, 1명 뽑았어!"
놀랬습니다. 물론 얀센이 대기자를 배려해서 면접일을 길게
잡고, 1차는 지역별로 면접장소를 고루 분포시켜놓고,
하루에 수백명 면접 보는 건 아니었지만...
한명 뽑았다니? 그럼 난 어케 된거지?
머리가 어지럽더라구요..
물론 면접대기자 리스트 잠깐 봤는데 학벌상으로는 제가 젤
높긴 했지만, 제약학과 쪽도 아니고...
2차 면접에 오라고 연락이 올까? 기다려 봐야겠지요?
휴우...힘드네요...
: 우리 청년들이여.!! 파이팅.~~~!! 
: 急!! 일본계 제약회사 면접시 질문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