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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한국얀센 면접정보부탁..

작성자 | foxy97

조회수 | 1597

작성일 | 2001.11.14

전 바로 어제 13일날 오전 11시에 면접을 보았습니다... 특별히 정보는 없지만... 면접이 어떤 분위기인지 잠깐 말씀해 드릴게요... 음... 대부분의 분들처럼... 저두 한 30분 기다리고 들어가서... 영업부 선배인듯한 두분이 면접실에서 저를 맞아주셨습니다... 정말 아담한 분위기의 작은 방이었어여... 둥근 테이블에... 저를 중심으로 두분이... 표정까지 볼 수 있는 가까운 분위기에 위치하셨구요... 제게 한 질문은... 우선... 제 취미가 헬스였거든요... 그와 관련해서... 런닝머쉰 얼마나 할 수 있나... 수영은 50미터 몇번 왕복 가능한가... 등산은 자주가나.... 최대한 오래서있어본 시간... 그리고 그 후 다리가 붓는지? 여기까진 평이했구요... 이력서 쓱 보시더니... 제가 신방과거든요... 언론고시 준비하는지... 그렇담 제약영업은 왜 하려는지... 성격은 어떤지... 휴학은 왜 했는지... 그리고 8월에 졸업하고 나서 2개월간 무얼 했는지.... 영업의 힘든점을 물어보고.. 대답해주시고.. 자기가 보기엔 내가 홍보가 맞는 것 같다구... 자꾸 이 힘든 일 하지말라구.. 중간중간 계속 겁을 주시더라구요... 이렇게 25분 정도가 지나갔습니다... 전 처음보는 면접이었는데... 떨리기도 했고... 좀 버벅거렸지만... 답변 내내 표정은 밝았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압박 면접이라 아마도 님께... 자꾸 다른 길을 권하실 겁니다.. 제가 느끼기에 중요한건... 눈빛 흔들리지 말구요... 영업에 대해 자신이 알고 있는바... 자신의 장점과 관련지어... 끝까지 당당하게 밀고 나가세요... 아마 면접관께서.. 면접 끝나는 순간까지도... 님을 압박하고자... 님의 특성을 다른 곳으로 연결지으려 할겁니다... 읽어 주셔서 고맙구요... 편하게 면접보고 오세요... ^^ 참.. 면접비랑 니조랄. 타이레놀도 준답니다... 그럼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