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정보입니다. 낼 보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오늘 2차 면접 보고 왔습니다.
가나다 순으로 해서 오전, 오후 나눠서 봤구요. 오후팀은 A,B,C 개조로 나눠서 역시 가나다 순으로 봤습니다.
간단히 말씀드리면, 4:4 임원진 면접이구, 특별한건 없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현대캐피탈 홍보 비디오 먼저 보여주고 시작하더군요...... 그리고, 오늘 면접 총괄 진행하신분도 저번분 처럼 면접대상자들을 편안하게 해주시려고 많이 노력해 주셨고, 덕분에 1차 면접때보다 편안하게 대기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1차때랑 틀렸던 점은 "면접 확인서"에 대한 경쟁률이 치열했다는점인데, 아마도 다른 친구분들 부탁 때문인지 두세장씩 들고가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덕분에 담당자분 많이 오르락 내리락 하셨습니다.....
저는 A 조에 속해서 면접을 봤습니다. 면접경험으로 제발 4명중 두번째나 세번째 순서가 되기를 바랬는데, 제 바로 앞에분이 결시하는 바람에 첫번째로 들어갔습니다. ( ㅜ.ㅜ)
A는 원래 사장님을 포함한 4분이서 면접관이 되셨는데, 사장님이 일이 있으셔서 오후에는 저희 바로 앞조 까지는 사장님 없이 3분의 면접관께서 진행하셨다고 합니다. 덕분에 저희조부터 사장님포함 4분이 면접을 진행하셨죠..... (사견이지만, 어차피 보는 면접 그래도 최고경영자랑 보는게 의미가 있지 않나 싶네요. 그리고 사장님 인상이 되게 좋게 느껴졌습니다.)
다른 조는 모르겠는데, A조는 자기 소개부터 하고 시작했습니다. 시간 제한은 없는 자유로운 자기소개였는데, 저를 포함해서 4분모두 '저는 강원도 두메산골에서 삼남 일녀중 장남으로 태어나... 어쩌구 저쩌구...' 이런 정형화된 소개가 아니라 나름대로 준비해두신 자기소개를 했습니다. 특히 제 옆에분은 A4용지 한장 가득히 적어서 미리 외우고 계시더군요...... 전, 이틀동안 몸살감기로 끙끙 앓다가, 귀찮아서 특별히 준비한것도 없었고, 설마 자기소개를 시킬까 하는마음에 전혀 준비없이 갔다가 대기하는 동안 안굴러가는 머리로 자기소개 만들어내느라고 혼났습니다....... 부디, 낼 면접 보시는 분들은 꼭 준비해서 가세요.
질문 내용은 지원부서에 지원하게 된 동기와, 지원 근무지역에 대한 질문, 그리고 약간의 전공지식을 물었습니다. 2차면접은 지원부서 구분없이 가나다 순으로 들어갔는데, IT부서는 저 혼자였고, 전 자격증에 대한 질문이랑 전공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나머지 분들은 영업부서와 기획부서였는데, 영업부서같은 경우 영업에 대해 뭘알고 있는가와, 각오등에 대해서 물어보시더군요.
간단하게 2차면점에 대해서 적어봤습니다.
개인적인 평가로는 1차때보다는 쉬웠고, 자기소개 말고는 특별히 준비하지 않으셔도 될듯합니다. 단지, 눈싸움(?)과 기싸움(?) 연습정도만 하셔도 될듯합니다. -_-a
궁금하실것 같아서 몇가지 알려드리면, 합격자 발표는 30일이구, 경쟁률은 담당자분 말씀처럼 옆에분 한분만 떨어뜨리면 합격인 경쟁률 되겠습니다. (A조 담당자분 말씀으로는 현대캐피탈은 정확한 인원이 정해졌지만, 현대카드가 미정인데 처음기획보다 많은 인원이 선발될 가능성이 많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잘하면 60%까지도 합격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참고로, 월~토 격주 휴무없이 칼같이 근무하고 출근 시간은 8시(신입은 30분 일찍 들어가야겠죠. ㅠ.ㅠ) 퇴근시간은 모른답니다. 대신 초봉 2800 준답니다. 어차피 돈쓸시간이 없어서 돈은 잘 모인답니다. ㅜ.ㅜ
오늘 같이 보신 모든 분들과 내일 모실 분들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두서없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모두들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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