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제약회사에 근무했던 사람으로써 그냥 읽고 지나가기엔 좀 그래서 글 남깁니다.
저는 물론 제약회사에서 영업쪽을 담당했던건 아니구요.. 가까이서 늘 봐왔기 때문에 그쪽 생활이 어떠하다는걸 알고 있어서요..
간단히 말씀드리자면은 저는 절대 반대하겠습니다.
모든 제약회사의 영업쪽이 다 그렇다고는 말씀 못드리겠습니다만은, 적어도 제가 보아온 제약영업은 '영업'만 있는것이 아니더군요.. 간과 쓸개를 모두 빼야하죠..
단적인 예를 들자면, 약국 약사에게 잘 보여야 하니까 그 약사의 개인적인 심부름(은행가서 공과금을 낸다던지.. 심부름을 해준다던지..)은 물론이고, 온갖 아양(?)을 다 떨어서 영업하는게 지장이 업도록 해야되더군요. 게다가 약사들이 손님앞에선 친절해도 영업사원들한테는 무슨 자기 하인인양 대하는건 태반이구요..
이렇게 밖에 나가서 고생하는게 다가 아니구요.. 회사로 들어오면 실적경쟁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물건 못팔면 자기 돈 박기 일쑤이고..
잘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돈을 많이 준다면.. 그건 고생을 많이 시킨다는 의미니까요.
글구 글에서 쓰셨다시피 첫직장은 매우 중요합니다.
매우...
> 이번에 졸업예정인 학생입니다. 우연치않게 제약영업쪽에 면접
>
>을 보게 되었고 기쁘게도 합격하였지만 제약영업에 대한 말이
>
>너무 많아서 혼란스럽습니다.
>
>첫직장에 대해서 중요성들을 많이 말씀하시는데 저도 물론 사
>
>무직을 원하지만 그렇게 원한다고 쉽게 들어갈수 있는것도 아
>
>니고 영업을 하자니 연수원에 들어가서 셤을 보고... 그당락
>
>에 비쳐 근무지를 발령받는다는 얘기도 있더군요?
>
>또 페이도 쎄지만 그에대한 부담감이 더 크다고 들었습니다.
>
>영업에는 제가 무리일지라도 취업이 힘든 지금 너무 사치스런
>
>고민인가요? 또한 영업을 하다가 다른 마케팅이나 사무로 전직
>
>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주위사람들은 말리는사람 가보라는사
>
>람 반반입니다. 해박하신 여러분들의 고마운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 혹시 지난달에 소예에 면접 보신분들 계시나요?
: 농협 인적성 검사 어디서 보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