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향한 도전, 스카우트!

제목 \|	전 농심이 더 날것 같은데

작성자 | 1976@

조회수 | 736

작성일 | 2002.04.24

동아오츠카,, 그 영업집 하루종일 음료나를다면서요? 사무직 전환은 안된다고 하던데 > >여기 게시판 어디엔가 동아오츠카 얘기가 쓰여져 있던데... > >참고로 제가 한번 더 쓰죠 모... > >혹 아는 얘기일지도 모르지만서도..... > >거기 하는 일이 일단 '노동'도 들어갑니다. > >저도 그 회사에서 오라고 해서 직접 영업소에 다녀왔는데 > >아침 8시까지 출근해서 트럭타고 2인 1조로 하루종일 > >돌아다닌다고 합니다. > >음료수 잔뜩 실어두고 말이지요. > >그래서 돌아다니면서 나누어주고 수금하고... 기타등등 이랍니다. > >연봉은 대충 계산해 봐서 본봉 육십 몇만원인가 하고 > >영업은 수당이 많다고 하더군요. > >못해도 100에서 120은 번다라고 아주 친절하고 마음씨 좋은 > >과장님이었던가 하는 분이 얘기를 해주더군요. > >상여는 본봉의 650%라는데... 계산해보니 상당히 적더군요. > >무엇보다도 트럭 몰고 하루종일 돌아다녀야 한다는 것... > >그 점이 너무나도 맘에 안들었습니다. > >친구들에게 얘기하니... 다들 만류하더군요. > >또한 영업소장인가 하는 분이 주식 소유분이 동아제약이 > >더 많다라고 했는데... 오츠카에서 지분을 훨 많이 갖고 있는 듯 > >하더군요. 야후에서 찾아보면 말이지요... > >전반적으로... 발전 가능성이 많다고 제 스스로 판단했지만 > >트럭과 음료수 나르는 노동은 저에게는 너무 안어울려서 > >결국 안가고 말았습니다. > >참고가 됐으면 좋겠네요... > > > >>정말 축하드립니다. >> >>저도 님 마음 정말 이해가 갑니다. >> >>저두 한가지 덭붙여서 드리고 싶은건.... >> >>분위기 안좋은 회사라면........오래 버티기 힘들져. >> >>사람들이 좋은게...월급 조금 더 많은거 보다 훨씬 나을듯... >> >>세상에서 젤루 보기싫은게 사람이라고 누군가 그러더군여. >> >>사실 업무나 적성 5년 10년 열정 가지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 >> >>이 몇이나 될런지여.. >> >>그럴 자신이 있으면....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고 좋아하는걸 택하는 거져...--; >> >>그냥..제 생각입니다. >> >> >>>참으로 오랜 백수생활 끝에 재취업을 했습니다. >>>이 곳에 와서 님들의 글을 읽고, 정보도 얻고 용기도 얻으며 이 시대의 청년실업의 심각성을 느꼈습니다. >>> >>>각설하고, >>> >>>오늘 동아오츠카 영업부에 최종합격하였다고 통지 받았습니다. 기뻤고, 무엇보다도 주위의 친구들이 괜찮다고 하는 회사라서, 또 제가 면접볼 때 느낀 것 역시 괜찮다라는 느낌을 받았구요. 면접을 하도 많이 봐서 대충 면접장 분위기로 알 수 있었습니다. >>>1박 2일간 연수원에 OT를 갔다온다고 하는데, 문제는 2일 째 되는 날 농심메가마트 영업관리 면접과 겹쳐서, 정말 생각할 수도 없었던 선택을 해야 해서, 님들의 의견을 구합니다. 물론 메가마트 영업관리는 면접이라서 최종적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고요. 근데 인원이 적어서 가능성은 있는 거 같거든요. 그렇다고 무턱대고 동아오츠카 연수를 안 떠날 수도 없고... 연수 갈 겁니다. >>> >>>두 회사 모두 저에겐 과분한 곳(제가 재취업기간까지 상당한 공백기가 있어서)이라고 생각됩니다. 신입이지만 영업은 예전에 1년정도 해 봐서 영업마인드도 가지고 있고, 적성에도 어느 정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pay를 떠나서, 두 회사 모두 복리 후생이 괜찮은 걸로 알고 있구요. >>> >>>일로 보자면, 동아오츠카 영업이 더 하고 싶은데, 안정적인 측면은 아무래도 재무구조가 튼튼한 농심가가 날 거 같구... 그냥 여러분들의 의견을 구합니다. >>> >>>제가 이런 글을 올렸다고, 행복한 고민한다고 약올린다고 말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4월에만 현재까지 20군데정도 면접봤고, 재취업기간 동안 약 450 군데의 회사에 지원했고, 70 ~ 80 번 정도의 면접 봤습니다. 정말 그 동안 면접본 얘기 쓰자면 3박 4일이 아니라 7박 8일도 모자를 겁니다. 중간에 한 달 나가고 그만둔 회사도 있고, 일주일 나가고 접은 회사도 있습니다. 늦은 만큼 더욱더 신중했구요(솔직히 별 실력 없습니다: 학점 엉망, 토익 중상, 전공 비인기 학과, 졸업후 몇 년 경과)... 이제는 자리를 잡아야 될 시기에. >>>물론 저 같은 분들 많으시겠지만. >>>지금 구직중인 님들의 심정을 누구 못지 않게 잘 아는 저이기에... 힘 내십쇼, 그리고 긍정적으로 가능한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어려운 말이지만), 늘 정보에 귀를 기울이시며 자신감있고 적극적인 자세로 면접 보십쇼. >>> >>>졸업후 몇 년이 지났음에도 경력이 아닌 신입으로 입사하는 저입니다. 정말 올 2월에 졸업하신 분들께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경험상) 간단히 몇 마디만 드리면... 1.학교 다닐 때부터 하고 싶은 일이 있으셨던 분은 부모, 친구, 친지 들 입과 눈, pay, 회사명, 부서무시하고 그 일을 하십쇼. 싫증날 때까지. 다른 일이 하고 싶어질 때까지. 그렇지 않고 남들 따라가면 80%정도 그 일을 접고, 원래 하고 싶었던 일을 다시 하게 됩니다. : 주위에서 정말 많이 봤음 >>> >>>2. 최소한 첫 직장을 2년 ~ 3년을 다니십쇼 : 얼마전 신문에 나온 설문조사에 첫 직장을 3년이상 근무하는 사람이 20 ~30 프로 더라구요. 물론 저도 거기에 못 끼었지만, 근데 그 70프로의 사람들은 두 번째 직장역시 마찬가지라는 사실이죠. 능력이 잇어서 옮겨다니는 메뚜기족이란것은 언론에서 만들어낸 입방아입니다. 정말 그런 사람들은 전체 노동자 중 10 프로도 안 됩니다. 그것도 최소 그 분야의 3~5 년 정도는 근무해서 경력이 잇는 상태이고요. 꼭 첫 직장을 최소 2년 욕심내면 3년이상 다니십쇼. 그러면 기회는 얼마든지 있씁니다. >>> >>>3.만일 다른 것은 비슷한데 pay 와 적성중에는 pay가 많은 쪽으로 가십쇼 : 이 부분에서 많은 분들은 의아해 하실 겁니다. 근데 제가 졸업후 몇 년간 보니까 어차피 한국사회에서 일시키는 양은 엄청납니다. 근데 대부분 pay가 괜찬으면 다들 다니더라구요. 꾹 참고. 근데 pay가 좀 부족하면 자꾸 딴 생각이 납니다. 졸업한 친구들과 제일 비교되고 주로 대화하게 되는 부분이 pay입니다. 다른 것은 비슷하고 pay와 적성 중에 고르라면 말입니다. 다른 것이란: 회사규모, 비전, 근무시간, 복리후생 등 >>> >>>이 밖에 도 정말 해 드리고 싶은 말씀이 많은데 지면상 생략합니다. 어디까지나 저 개인적인 견해이므로 의견을 달리하시는 분도 많을 걸로 압니다. 민주주의란 소수의 의견도 중요시 하는 거 다들 아시죠? >>> >>>별 쓰잘데기 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님들 의견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앞날에 행운이 있으시고, 무엇보다도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