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미...이런 X같은 경우가 다있다니...
말만하면 다아는 어쩌구저쩌구 시스템에 수시채용에 서류전형을 통과해서 면접을 보러갔심다.....
수시채용이라 다른분들은 보이지 않더군여... 하루에 시간을 틀리게 해서 한명씩 면접을 보는거 같았심다.... 회의실에서 대기하고 앉아있는데 어떤 여직원이 따라오라더군여.. 그래서 면접실에 들어갔심다.. 팀장하고 전무인지 뭐시깽인지가 앉아있더군여...근데 갑자기 전무인지 뭐시깽인지가 서류를 뒤적뒤적 거리더니 하는말 "허.. xx씨 이력서가 어딨나???"
팀장 : 아까 xx씨가 뽑아서 복사해다 놨는데요.. 저도 없는데요..
전무 : xx씨 불러와
팀장: 예
여직원 : 제가 아까 뽑아서 책상위에 놨는데여...
전무 : 난 못봤는데
팀장 : 저도 전무님 책상위에 있는줄알았는데요...
전무 : 여직원씨 이력서 다시 한부씩 뽑아와...
팀장 : 이메일에 이력서가 하도 많이 와서 귀찮아서 싹날려버렸는데..쩝
전무 : 헉.. 이런....
팀장 : xx씨 혹시 이력서 가지고 오셨나요???
나 : 아뇨..(속으로 이런 xx같은 시키들을 봤나...)
전무 : 흠.....기냥 봅시다....
팀장 : 그러시죠....
나 : 속으로(이런 씨앙 뒤집어 엎어버리까부다...)
전무 : 갑자기 팬과 종이쪼가리를 꺼내들고....이름이 뭐죠?? .아 !!! xx씨라고 했지요... 주민번호는??? 나이는??? 학교는?? 등등
이딴식으루 환장할 면접을 보고 기분이 아주 드러워져서 집에 왔심다.......여러분 아 젠장..... 이런경험을 가져보셨나요???
이런 미틴 쉐리들 길에서 만나기만 해봐라...... 다리몽댕이를 기냥.....뚝....뽀샤뿔랑께.....
그런데 이렇게 면접보고 과연 붙을수 있을지 의문이군요....쩝...
: 뭐가 바뀌어도 한참.. 하지만, 대부분들 검토는 안함
: 동아오츠카(해태제과) 영업직 어떤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