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님 상당히 재밌으신 분 같군요...
글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전에 한번 낙방하신 경험이 있으시다구요...
이번에 누구보다 남다른 각오로 시험에 임하실것 같은데..
선전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사실은 저도 이번에 함께 면접을 보게 될 사람입니다.
이거... 어찌 보면 경쟁자군요...선의의
임원면접이라 들었는데 고압적인 태도던가요...
혹은 전체면접시간은 얼마나 소요되던가요...
특별히 준비해야 할 사항이라면 무엇이 있을까요..
참고로 전 남자라서 님과는 특별히 경쟁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경계하지 마시고 정보좀 알려주시길..바라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저도 이번에 면접을 보러 갈까 합니다...
>(어..이건 웬 거만한 말투지..^^)
>
>다름이 아니라 저는 지난번에 면접을 한 번 봤었지요.
>
>현대백화점 면접 전형은
>
>일단 아침부터 오후까지 시간대별로 사람을 오라고 하지요.
>
>(님들은 몇시? 전 3시 40분이던데...)
>
>그 다음 적당히 대기하고 있다가... 예전에 전 1시간쯤 대기한 걸로 기억합니다.
>
>그런 다음 5명씩 불러냅니다.
>
>그 다음에는 다시 면접실 앞에서 대기.
>
>5명이 들어가서 차렷경례하고 앉으라~ 하면 앉지요.
>
>그리고 각자 자기 소개를 해보라고 합니다.
>
>밖에서 대기중인 직원이 설명하기로는 1분 30초 가량 말하라고 하는데
>
>조금 길게해도 특별히 자르는 경우는 못봤습니다.
>(너무 길면 자른다고는 하지만)
>
>각자 소개가 끝나면 질문들 하시는데
>
>제 2외국어라던가, 경력이라던가, 백화점에서의 알바 경험 등등
>
>특이 사항에 대해서 질문들을 주로 합니다.
>
>토익 성적 없으면 또 왜 없냐고 그러지요..
>
>그리고 특이사항이 없는 사람( 저였지요...ㅠ.ㅠ) 에게는
>
>특별히 잘하는 거 있냐는 질문을 했었습니다.
>
>자세라던가하는 부분도 무시 못한다고 봅니다.
>
>.. 저같은 경우에는 그게 첫 면접이어서
>
>부르르 떨었는데... 목까지 경직되서 목에도 경련이 일어났었지요.
>
>그랬더니... 자네는 왜이리 목을 움찔 거리냐고....
>
>좀 있다가는 싸움 잘할 꺼 같은데... 잘하나? 하고...
>
>하여간... 부르르 떨다가 떨어진 면접이었습니다.
>
>
>다른 건 몰라도 제 경우에 가장 힘들었던 건
>
>면접관과의 떨어진 거리 약 5미터였습니다.
>
>상당히 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이후 면접을 봐도 그렇게 멀리 떨어진 거리에서
>
>면접을 보는 곳은 없었습니다.
>
>멀리 떨어져 있으니 크게 얘기하는 버릇이 없는 저에게는
>
>가장 힘든 부분이었습니다.
>
>떨기까지 하고 있으니... 목소리마저 삑사리 나고...
>
>나중에는 목에서 쇠소리가 난다고..면접관께서...ㅠ.ㅠ
>
>이번에는 뽑는 인원이 많다고 하니
>
>특별히 실수가 없는 한 붙을실 꺼라고 생각합니다.
>
>아..그리고 대기중일 때 한 사원께서 그러시던데
>
>현대백화점 지점이 총 몇개인가? 하는 질문도 했다더군요.
>
>다들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
>>
>> 저도 이번에 면접보러 오라고 하더군요.....
>>
>>제가 지금 유통쪽에 있어봐서 아는데......유통.서비스업의 면접은 주로 보는게 인물 하고 말빨......말빨이라는게 그냥 썰을 푸는게 아니고 어느정도 설득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
>> 들리는 말에는 추천자들이 거의 다 붙는다고 하던데.......
>>
>>전 추천자도 아니고.......
>>
>>롯데에 다니고 있는데 그게 작용을 했나보네요.....
>>
>>롯데쇼핑의 경우도 300명중에 2명이 여자였는데.....백화점에서는 여자를 좀 선호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
>>유통이 무지 힘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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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떨어지고....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