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큼만하면 대기업 다붙는다. 그 후~~~
>제가 10월 17일날 올린 글에 호응을 많이 해 주셔서 감사하며 면접 그후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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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2시경에 제 이메일을 확인한 저는 처음 메일을 열고는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삼성전자에서 온 메일은 마치 떨어지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글처럼 이렇게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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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삼성전자에 지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면접결과를 많이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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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읽고 난 후 저는 헉~~~이런 불합격이란 말인가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다음 글을 읽고 저는 너무 기뻐습니다. 이번주 토요일 삼성병원으로 신체검사를 하러 오라는 통지 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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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 전에 올린 글 후에 떨어지면 정말 제가 거짓말 쟁이가 되는 거니까요. 하지만 붙었으니 저는 거짓말 쟁이가 아니라는 것은 증명한거겠죠.
>그럼 읽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을 올리면 글을 마침니다.
>
음..
그럼 지금 들어오시면 41기인가요? 42기인가요?
전 6월에 삼성전자에 입사했습니다.
근데 제가 왜 여기를 기웃거리고 있는냐?
님 먼저 한국 최고의 기업에 합격하신것을 축하드립니다.
그러나 이제 시작입니다.
제가 입사 몇개월 선배로서 조언을 몇가지 해드리죠.
1.내가 가려고 하는 총괄(반도체,정보통신(애니콜,네트웍),디지틀미디어(수원),생활가전)에대해 어느정도의 지식이 필요합니다.그래야지 원하는 일을 할수 있죠.
2.하고 싶은 일을 확실하게 마음에 정하세요.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각 총괄별 하는 일과 부서별 일을 찾을 수 있는한 많이 찾아서 삼순위까
지 정해 놓으세요.
3.부서배치 면담을 2번 합니다. 그때 의지가 꺽이면 인생 종치는 겁니다.
저처럼...ㅠㅠ
4.절대로 구미사업장은 내려오지 마세요.하늘이 두조각나도 .뭐 맘에 드
시는 분도 있지만 최소한 제게는 ...상당히 보수적입니다.
5.주의 하실점
:삼성 ! 삼성인!! 삼성맨!!!.... 이런 말 없어진지 오랩니다.
기대한 만큼 실망도 큽니다. 기대 하지 마시고 회사에서 최대한 가질
수 있는것 챙기도록 짐 부터 준비하세요.
6. 가지 말아야할 부서
:인사, 총무 등 지원부서...(서울본관은 그래도 좀 낫겠죠)
이상은 저의 생각 뿐입니다. 참고 하시면 됩니다.누가 만일 제게 이런 글
을 보여 줬더라면 지금 처럼 살지는 않을텐데 라고 생각합니다.
전 기계공학과를 나와서 짐 총무팀에 있어요..사람 돌아 버릴 일이죠.
강제배치도 아니고 거짓말에 속아서 왔답니다.
p.s 절대 감언이설에 넘어 가지말고 자기 주관을 가지세요..
배치 면담할때..
그래도 내가 아직 여기 있는이유...삼성이라면 이유없이 사람들이
알아주니까^^(그러나 자신만의 영역을 만들려면 회사는 중요치 않죠)
궁금한것 있으면 사정없이 멜 보내져여...^^
다시한번 삼성전자 합격 하신거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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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EDS에서 면접을 어떻게 보는지 아시는 분
: 화약면접을 다녀와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