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읽어보니 그 심정이 이해는 가는 군요. 열심히 준비하셨을텐데,...... 하지만 저는 조금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면접을 보다가 실수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준비한 것을 다 못 보여주고 올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자신의 실수를 다른 일로 전가시키는 것은 이해를 할 수 가 없군요. 저도 같이 면접을 보았지만 저는 그 가이드분이 정말 괜찮은 사람으로 보이던 군요. 자신이 일하는 직장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믿기 때문에 그런 얘기도 자신있게 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그리고 저는 오히려 긴장도 풀리고 솔직한 답변을 들을 수 있었서 좋았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어느정도 그 쪽에서 그 분에 대한 열등감이 있는 것이 아닌지,.... 아무튼 준비를 더욱더 철저히 해서 가십시오.
>오늘 6월6일 롯데쇼핑 면접보았습니다.
>이상하게 오늘 긴장이 되더군요.
>간단하게 자기소개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하지못할 실수를 해버렸습니다.
>면접관이 자꾸 다른회사에 합격한적이 있냐고 물었습니다.
>그래서 당당하게 그런적 있다고 물었습니다.
>그러더니 면접관이 그럼 합격한 회사에 다녔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다니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면접관이 다시 왜 안다녔냐고 물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분야가 아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더니 면접관이
>그럼 좋아하는 분야는 어디고 싫어하는 분야는 어디냐고 물었습
>니다. 좋아하는 분야는 유통이고 싫어하는 분야는 프로그램쪽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그이후로 저한테 한마디 말도 안건넸습니다.
>갑자기 뭔가 잘못되었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고
>만회할 시간을 기다렸지만 그걸로 끝이었습니다.
>면접을 끝내고 이렇게 기분이 칙칙한 상태는 처음이었습니다.
>제옆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들 성의있게 어느정도 아부도
>떨어가면서 면접관의 유도를 잘도 피해갔는데
>저는 그냥 그대로 현실그대로를 말해버리고 말았군요..
>차라리 이제까지 합격한 회사가 없었다고 말했다면 이렇게 계속
>말꼬리를 물고 늘어지지 않았을 텐데..
>아무튼 면접에 합격하실분들 정말 축하드리고요..
>저는 아마 안될것 같습니다. 예감이란게 있잖아요..
>참 롯데 그룹면접정보 알려 드릴께요..
>무조건 검은양복에다 흰 와이셔츠 그리고 검은 양말과
>검은 구두를 착용해야합니다.
>또한 면접을 들어가기전에 가이드역할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정말 밥맛이더군요.. 자기네 회사가 유통업체에서 1위라고
>하고 연봉도 상당히 많이주고 근무조건도 좋다고 온갖 감언이설
>로 지원자들을 유혹시킨답니다.
>특히 제가 내일 *** 백화점도 면접있다니까 그사람
>하는말이 *** 백화점은 백화점도 아니다라는 듯이 비웃더군요.
>자기네들은 그사람들의 경력 70%밖에 인정안한다는 소리까지
>하고...
>그런데 어제 저녁 얼마나 잠을 못잤으면 그가이드 눈이 새빨갛게
>충혈되었던지 영 쳐다 보지 못하겠더군요..
>아무리 경쟁회사라지만 대놓고 나쁜쪽으로 이야기 한다는 것은
>회사에 먹칠하는 것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떻신지요..
>정말 롯데는 보수적일 정도로 면접관이 잘 웃지 않더군요
>특히 제 면접관들은 말입니다.
>면접관은 총 3명이며 5명이 한조로해서 15분정도 면접을 보게
>됩니다 갈때 2만원상품권도 줍니다. 차라리 돈으로 주지
>술 사먹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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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덕gds/제일제당 면접정보 좀.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