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여. 저도 면접경험이 있어서..좀 알려드릴려구요
사업부가 틀려도 내용은 대동소이하리라 생각됩니다.
어차피 질문리스트를 갖고 하는 것일테니까요.
근데 신입면접과는 차이가 있을테니 감안하시길.
면접관 4명, 피면접자 3명씩이었구여..
면접관들은 사원급,대리급,과장급,부장급 각 1명씩이었던거 같습니다.
뭐라더라.. 다면적 평가라던가 뭐라던가..
근데 사원, 대리급들은 질문 하나도 안하더군요.
아무래도 나이좀 있으신 면접관들이 질문을 많이 하고.
면접관들이 노트북 하나씩 놓고 서로 채팅하면서 면접합니다.
당락이 그 자리에서 결정된다고 하더군요.(확인되지 않은 사실임)
어느 회사나 그렇지만.. 어눌한거,말더듬는거.. 그런거 안봐주더군요.
제 옆에 있던 2명이 어찌나 버벅거리는지.. 저까지 민망했습니다.
옆사람들이 말을 너무 천천히, 그리고 길게 하니깐 잘라버리기까지도..
사실 전 아무생각없이 가서 본 면접인지라(SE가 무엇의 약자인지도 몰랐어여!!) 굵고 짧게 할말 다하고 나왔습니다.
제가 받은 질문들을 좀 쓸께요. 도움이 됐음 좋겠네여
1. 기본적인 내용(지원동기,인생관,서클활동,토익점수,기타 개인신상 등)
2. " 니가 조직의 중간관리자이다. 어떻게 부하직원들의 이탈을 막을 것인가?" ----> 이 질문.. 어리버리 대답했슴다. 그러자 면접관 다시 물어보기를, "이번엔 니가 부하직원이다. 벤처회사로 이직을 하고픈데 어떻게 상관을 설득하겠는가?"---> 면접관이 저랑 말장난을 하고 싶었나 봅니다.
여전히 벤처로 나가는 사람들이 꽤 되나봐요. 그런 질문을 하게..
3. 마지막으로 할말 있으면 해보라고 합니다. 전 여기서 점수를 좀 딴듯해요. 딴사람들은 일반적인 얘기.. "자신의 적성과 맞고 어쩌구저쩌구.." 했는데, 전 eds의 해외진출에 대한 제 의견을 간단히 밝혔거든요.
님께서도 eds에 대한 스스로의 견해같은걸 정리하시는게 좋을듯.
(참고로 올해 eds로부터 독립할 예정이며, 자체적인 해외사업을 전개한다고 합니다... 신문서 봤어여)
면접은 대략 20분정도 걸렸구요.. 어렵지 않았습니다.
편한 마음으로 가시는게 좋을듯 해요.
면접끝나도 면접비는 안 줍니다 ㅡ.ㅡ;;
대신 문화상품권같은거 주죠..(돈으로 주는게 좋은데)
"유승준 목걸이"도 줍니다. 사실 쇼킹했습니다.
애들도 아니고 20중후반인 사람들에게 짜가 은목걸이를 주다니..
그걸 어따 쓰라고..
전.. 면접은 됐었는데 운나쁘게 신검서 낙방을 했어여(그놈의 술이 원수) 좀 아쉬워서 다시 검사받게 해달라고 인사팀에 전화도 해보고 했는데..
역시 대기업인지라 큰일만 신경쓰고, 소수에게는 별로 관심이 없더군요.
나중에는 말단 비스무리한 놈이 짜증을 내는데 화가 나서...허헉(지원자도 잠재고객인데 말이죠) 그 녀석 횡포에 정도 떨어졌고.. 일하게 되더라도 의욕이 안생길거 같아 잊어버리기로 했슴다. 좀더 나은 회사가면 되져 뭐 ㅡ.ㅡ;;(잘되야될텐데)
님 면접잘봐서 꼭 합격하시길. 그럼 이만
이상 고민남이었습니다.
>lgeds 공공부문 경력에 지원하여 운좋게
>필기전형을 통과하고 면접하러 오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면접은 통상적으로 어떻게 이루어 지는지..
>그리고 lgeds는 면접은 한번인가여??
>모든게 궁금한 백수입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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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 면접 보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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