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대로 좋은 회사같았는데...
아침에 한자시험 봅니다.
상당히 평이한 수준입니다.
간단한 한자 쓰는 것 예를 들면 경제,경영 보통 고등학교 한문쪽지시험 같은 느낌(?)이 들엇습니다. 조족지혈, 용두사미 뜻이 뭐냐 등등...
특별히 준비할 필요는 없을듯...
일단 면접안내하는 분들의 프리한 스타일이 맘에 들었습니다.
근데, 전 인터넷으로 지원했거든요.
인터넷에 지원해놓고, 자기소개서랑 학교성적표랑 안보냈어요.
까맣게 잊고서...
근데 어제저녁에 전보가 왔어요.
오늘 아침 7시30분까지... 면접보라고...
혹시 이런거 안보내고 내일 면접보시는 분들은 지금이라도 준비해서 내일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전 면접관이 한마디 하더군요.
면접관님 왈: 자넨 왜 자기 소개서가 없나?
제가 대답하길: 인터넷에 접수시킨 걸로 아는데요...!?
참고로 갔다와서 인터넷을 다시 확인해봤습니다.
인터넷에는 자기소개서 입력란은 없더군요.
아쉽습니다. 면접은 그런대로 무난하게 보았지만, 서류가 없다는 것은 결정적인 감점 요인일텐데...
나름대로 제조업치고는 괜찮은 연봉에 괜찮은 분위기 였는데...
면접 분위기는 평이합니다.
1. 자기소개(짧게... 그러나 대부분 상당히 길게 말한 것으로 기억됨...
저만 짧게 했습니다)
2. 살아오면서 겪은 어려운 일과 그 것에 대한 나름대로의 극복방법
3. 동아리 소개...
조금만 일찍 연락을 취했어도, 이런 일은 없었을텐데...
아쉽군요...
이젠 대기업 지원할 만한 곳도 거의 안남았는데...
내일 시험보시는 분들 준비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있기를...
아~ 그리고 면접비는 3만원 줍니다. 제가 면접본 곳중에서는 가장 쎈 것 같더군요...
: 우리 사회의 문제점...
: 지원 자체를 못 하는 것은...
